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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충북 청주시, 재활용선별센터 건립 위한 산업단지계획 변경 추진

by 청주일보TV 2025.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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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재활용선별센터 올해 7월 착공 예정
재활용선별센터 건립 위한 토지이용계획 변경 신청
청주현도면 주민과의 갈등 해소 위한 지속적 대화 계획

【청주일보】 김익환 기자 = 충북 청주시는 현도 일반산업단지 내 재활용선별센터 건립을 위해 산업단지계획 변경을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신청은 산업단지 내 기존 매립장 위치를 재활용선별센터 건립 부지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충북도의 고시에 따라 잔여 부지가 아닌 전체 필지(1만9391㎡)를 건립 부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토지이용계획 변경을 포함하고 있다.

청주시는 주민 의견 수렴과 관련 기관 협의를 거쳐 충북도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받아 올해 7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휴암동 재활용선별센터는 시설 노후화로 인해 용량의 한계가 있어, 새로 지어질 센터는 하루 110t의 처리 능력을 갖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홍석 청주시 자원정책과장은 명절 이후 수거되는 재활용품의 양이 하루 80t에 이르러 기존 시설로는 처리에 한계가 있다고 설명하며, 새로운 센터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청주시의 자원 순환 정책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현도면 주민과의 갈등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이해를 구하고 환경저감시설 설치 등의 조치를 통해 주민들의 걱정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재활용선별센터 건립은 총사업비 267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2025년 말까지 착공이 이뤄지지 않으면 이미 받은 국·도비 35억원을 반납해야 하는 상황이다.

사업이 계속 지연될 경우 추가로 반납해야 하는 국도비가 늘어나기 때문에 청주시는 사업 백지화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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