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버스 2대, 청주공항~오창~오송역~조치원역 구간 운행 예정
수요응답형 자율주행 셔틀, 오송역 및 조치원역 일대에서 운행
【청주일보】 김정수 기자 = 충북도는 자율주행 산업을 육성하고 도민들에게 첨단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자율주행차 운행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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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계획에 따라, 오는 3월부터 '충청권 광역교통망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에서 청주공항부터 오창, 오송역, 조치원역을 잇는 구간에 자율주행 버스 2대가 투입돼 평일에 왕복 4회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3분기 중에는 오송역 및 조치원역 일대에서 수요응답형 자율주행 셔틀 3대가 평일에 운행될 계획이다.
이러한 확대 운영은 자율주행 기술의 상용화와 대중교통 서비스의 효율성 및 편의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청권 광역교통망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는 이전 성과 평가에서 서울 상암과 함께 24개 시범운행지구 중 최우수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는 자율주행 기술의 선도적 발전과 지역 내 교통 서비스 개선을 목표로 하는 충북도의 노력을 반영하고 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이날 충북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인 C-track을 방문해 현황을 점검하고 자율차를 시승했으며, 충북대학교 자율주행 관계자들과 C-track을 활용한 지역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충북대 관계자는 “충북의 강점인 반도체산업과 자율주행 및 소프트웨어산업이 협력하는 도의 강점이 특화된 산업 육성이 필요하다”며, “C-track과 실증도로(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를 기반으로 한 기술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충북도는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를 지속적으로 활성화하고, 충북 자율주행 테스트베드(C-track)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산업 생태계를 견고히 구축하겠다”며, “이를 통해 미래 차 중심지로 충북도가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자율주행차 운행 확대는 지역 주민들이 첨단 기술의 혜택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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