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고] 제주도 서귀포항 서쪽 약 400m 해상 전복선박 발생

 

[청주일보] 서귀포 해양 경찰서 구조대원이 전복된 선박 위에서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서귀포 해양 경찰서 제공)

 

【청주일보】 제주도 서귀포해양경찰서는 12일 오전 10시 45분 경 서귀포항 서쪽 400m 인근 해상에서 선박 A호(4.03톤, 서귀포선적, 승선원 1명)가 전복되고 있다는 관광객의 신고를 받고 구조세력을 현장에 급파 및 인근어선에 구조요청을 하여 인명 구조했다고 밝혔다.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A호 조업종료 후 앵커를 올리는 중 장력이 강하게 먹으면서 동시에 큰 너울이 덥쳐 A호의 우현측 방향으로 전복됐다. 

전복선박에 승선하고 있던 선원 1명이 뒤집어진 전복 선박 위에서 구조요청 한 것을 인근 어선에서 발견해 구조하였고 건강상태 확인결과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이 사고선박 주위에서 안전관리를 했으며, 에어밴트 붕쇄 및 리프트백 설치 등 사고선박으로 인한 해양오염 방지를 위한 조치했다.

고선박은 서귀포항으로 예인 예정이며, 추가 사고 경위에 대해서는 전복 선박 선장을 대상으로 조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