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경제정책 반영
귀농귀촌 단계별(인연맺기 ⇒ 이주 ⇒ 초기정착 ⇒ 융화) 수요 맞춤 지원
2026년까지 4대 전략, 78개 사업에 대해 1758억원 투자
【청주일보】 청주일보 =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7일 오후 1시 30분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2024 정부 경제정책(인구감소지역 세컨드 홈 활성화)’을 반영한 "충청북도 귀농귀촌 활성화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정부의 ‘세컨드 홈 활성화 정책’을 발판으로 인구감소지역의 귀농귀촌 촉진을 위해 대규모 투자와 전략적 사업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이 정책은 기존 1주택자가 인구감소지역에 두 번째 주택을 신규 취득할 경우, 여전히 1주택자로 간주돼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포함한다.
충북도는 인구감소지역의 부활을 위해 총 1758억 원을 투자해 2026년까지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전략은 다음과 같다.
▲ 귀농귀촌 체험 및 인식 개선 : 충북도는 귀농귀촌 체험 크라우드 펀딩을 전국 최초로 도입, 농촌체험휴양마을을 통해 귀농귀촌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한다.
▲ 농촌 공간 활용 계획 : 빈집 및 폐교를 활용한 임시 거주지, 장기 체류 시설, 실습 농장 등을 조성해 귀농귀촌 단계별 필요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 일자리 및 창업 지원 강화 : 청년 및 은퇴자 그룹별로 귀농귀촌에 적합한 일자리와 창업을 연계, 지원한다. 특히 도시농부 프로그램과 충북창업펀드를 통한 창업 지원이 강화된다.
▲ 지역사회 융합 및 교류 증진 : 재능나눔, 사회봉사, 영농 멘토제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강화하고, 정착 실패로 인한 인구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충북도 김영환 도지사는 “귀농귀촌을 통해 농촌 지역의 부활 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생명의 공간으로의 변화를 추구하겠다”고 전했다.
충북도는 이러한 체계적이고 맞춤형 지원을 통해 연간 4만 명의 귀농귀촌인 유입을 목표로 하고 있.
충북도의 이번 투자 계획은 정부의 인구감소지역 부활 정책과 맞물려 지역 경제와 사회 구조의 변화를 이끌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전략적 접근은 도시민들에게 귀농귀촌의 매력을 더욱 강조하고, 장기적으로는 충북도 지역의 인구 유입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농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모색하고 실현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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