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충북기후위기비상행동, 청주시 시내버스 노선 조정에 대한 정책 제안

by 청주일보TV 2024. 3. 6.
728x90
반응형

【청주일보】 청주일보 = 충북기후위기비상행동은 6일 오후 1시 청주임시청사 브리핑룸에서 청주시 시내버스 노선 조정에 대한 정책을 제안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청주일보】  충북기후위기비상행동은 6일 오후 1시 청주임시청사 브리핑룸에서 청주시 시내버스 노선 조정에 대한 정책을 제안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청주일보

청주시는 20023년 12월 9일 17년 만에 청주시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단행했고 이에 충복기 후위기비상행동은 개편된 노선에 대한 시민평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14일 동안 청주 전역 시내버스 정류장에 부착한 QR 스티커를 통한 온라인 조사와 대면조사를 병행 실시했으며 550여명의 시민들의 평가 설문을 취합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 설문을 바탕으로 지난 달 19일 시민평가트론회를 실시해 청주시 시내버스 노선개편 추진현황을 듣고 시민평가 설문 결과를 발표하며 토론을 하는 자리를 마련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

교통약자인 장애인들 버스업체 노동자들, 대중교통 전문가 등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해 시내버스 이용과 운영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다.

그런데 청주시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추진한 청주지는 토론회에 한 명도 참석하지 않았고, 노선 개편을 설계한 용역업체가 그 자리를 대신했는데

용역업체가 시내버스 노선개편에 담겨진 주요 목적과 기조 그리고 이후의 방향을 설명하기엔 근본적인 한계가 있다고 꼬집었다.

또한 청주시가 수행해야 할 평가 설문을 시민들이 대신하고 그에 대한 의견과 토론내용을 귀담아 들어야 할 청주시가 토론회에 불참한 것에 한탄했다.

시내버스 운영은 기후위기시대 교통분야의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핵심적인 방안이 되야 하기에 청주시가 탄소중립을 이야기하면서 교통분야의 탄소를 어떻게 줄여갈 것인지의 로드맵이 필요하며

이 로드맵을 기반으로 버스 노선 개편이 이뤄져야 하고 이번 노선 개편은 과연 이런 점에 충실했는지 되짚어 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나왔던 의견들을 바탕으로 청주시에 노선 조정에 대한 정책을 제안했다.

 

▲ 이번 시내버스 노선 개편의 중심인 DRT(콜버스)는 청주시 외곽지역에 버스 사각지대를 만들고 있다. 이를 보완할 방안을 마련하라.

 

▲ 외곽 순환 환승 시스템을 확충해 시내권으로 진입이 용이한 노선체계를 보완하라.

 

▲ 청주시가 애초에 시내버스 노선 문제를 진단했던 배차시간 간격의 단축과 노선 부족문제를 정확히 파악하라

 

▲ 신규 개발지역 노선 신설은 오히려 노선 길이를 늘리거나 불편함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를 제고하고 노선을 단순화하라

 

▲ 이번 노선개편의 성패는 효과적인 환승 체계의 가능성으로 단순히 현재 버스 위치가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노선 간 적절한 교차운행이 가능한 통합 관계가 가능하도록 현행 버스시스템을 재정비하라

 

▲ 인력 충원 없는 무리한 배차는 노선조정의 부담이 노동자에게 전가되고 있다. 이는 버스노동자들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안전에도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버스 노동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라.

 

▲ 공공자전거, 공공 킥보드, 행복택시 등을 도입해 시내버스와 연계된 통합적 대중교통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한 장기적 플랜을 세워라.

 

▲ 시민 모니터링을 비롯하여 시민이 참여하는 노선체계 시스템을 마련하라.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