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치

이광희 국회의원 예비후보, “민주당 서원구 경선후보 확정”

by 청주일보TV 2024. 2. 29.
728x90
반응형

충북 최초 지방의원 출신 국회의원 탄생하나
"이장섭 의원은 지난 4년 동안 도대체 뭘 했나“

【청주일보】 청주일보 = 이광희 더불어민주당 서원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9일 민주당 서원구 경선후보로 확정됐다.

이광희 예비후보는 경선 승리를 통해 풀뿌리 지방의원의 도전이 성공할 수 있도록 지지를 호소하며 경선 출마선언을 시작했다.

이어 그는 "정치적 대세에 따라가지 않아도 원칙 중심의 정치가 이길 수 있다는 역사를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2022년 대선 당시 지역 정치권 대부분이 이낙연 캠프에 합류했을 때에도 가장 먼저 이재명 경선 캠프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장섭 의원을 향해서는 "지난 4년 동안 무엇을 했느냐"며 윤석열 정부의 이재명 대표 탄압과 민생 파탄 실정에 맞서 싸워본 적이 있는지, 노영민 비서실장의 출마에 어떤 의견을 갖고 있는지, 윤석열 탄핵에는 어떤 의견인지 날카로운 질문을 했다.

이광희 예비후보는 지방 소멸 위기에 처한 서원구의 실정을 짚기도 했다. 그는 "도의원을 하던 2015년 22만명에 달하던 서원구 인구가 18만으로 줄었고, 평균연령은 38세에서 44세로 증가했다"며 "청주는 인구가 늘고 성장하는 도시임에도 유독 서원구만 어려워졌다"고 이 의원을 향해 목소리를 높였다.

또 그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향해 "민주당은 자랑스러운 민주화 운동의 역사를 계승하고 있다"며 "한동훈 씨가 함부로 말할 수 없는 '운동권'은 민주당의 정신이자 주역"이라고 운동권청산론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이광희 예비후보는 "이광희의 경선 참여는 윤석열 검찰독재 정권의 탄핵을 선포하는 선언"이라며 "정치검사의 국회 입성을 저지하는 선언이자, 민주당의 정치세력교체의 선언"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이광희 예비후보는 "풀뿌리 정치인, 시민운동가, 정의로운 길을 따라가는 정치 아웃사이더가 승리할 수 있다는 기적을 만들어 내겠다"며 서원구민과 당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 더불어민주당 서원구 국회의원예비후보 이광희 경선 출마선언문


서원구 경선에 출전합니다!
이광희의 경선 승리가 충북 정치세력 교체의 시작입니다!

저는 오늘 발표된 더불어민주당 전략공관위의 결정에 따라 서원구의 국회의원 후보자 경선에 참여합니다.

저 이광희는 항상 국민의 편에 서서 개혁을 지향했습니다. 유불리를 따지기보다는 시대정신을 추구했습니다.

이번 경선 승리를 통해 마을 공동체 시민운동가가 국회의원이 될 수 있다는, 풀뿌리 지방의원의 도전이 성공할 수 있다는, 정치적 대세에 따라가지 않아도 원칙 중심의 정치가 이길 수 있다는, 역사를 증명해 낼 것입니다.

2002년 대선, 모두가 대세인 이인제를 따라갔을 때, 저는 노무현 대통령 만들기에 나섰습니다. 2012년 대선, 대세인 손학규의 손을 들었을 때, 저는 문재인 대통령 만들기에 나섰습니다. 2022년 대선, 지역 정치권 대부분이 이낙연 캠프에 합류했을 때에도 저는 가장 먼저 이재명 경선 캠프에 참여했습니다. 
이재명은 충북 경선에서 54.54%로 과반을 넘어선 승리를 했습니다. 결국 이재명은 당원과 국민의 선택을 받아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가 되었습니다.

저는 이제 노영민의 오랜 보좌관 출신인 이장섭 의원과 경선을 합니다. 2021년 10월 12일 당원과 국민들이 선택한 이재명을 인정할 수 없다는 대선 경선 불복 기자회견을 한 22인 중 한 명인 이장섭 의원과의 재대결입니다.

이장섭 의원께 묻겠습니다.

지난 4년 동안 무엇을 했습니까?

윤석열 정부가 자행한 이재명 대표 탄압과 민생 파탄 실정에 맞서 싸워본 적이 있습니까? 노영민 비서실장의 출마에 어떤 의견을 갖고 계십니까? 윤석열을 탄핵하겠습니까?

충북뿐만 아니라 전국 곳곳에서 현역 의원 교체 여론이 절반에 가깝게 비등합니다. 민주당의 경선과정에서도 광주에서, 전국 경향각지에서 현역의원이 물갈이 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180석을 만들어 주었는데 지금가지 무엇을 한 것인지에 대한 당원들의 심판입니다. 개혁의 반대편에 서서 윤석열 정권과 적당히 타협한 자들에 대한 당원들의 분노입니다. 

당원들의 목소리를 팬덤 정치라 폄훼하고 외면한 자들에 대한 당원들의 외침입니다.

민주당은 자랑스러운 민주화 운동의 역사를 계승하고 있습니다. 인권과 평화 운동, 환경과 복지, 자치와 분권 등 사회 개혁의 가치를 품고 있는 정당입니다. 

한동훈씨가 함부로 말할 수 없는 ‘운동권’은 민주당의 정신이자 주역입니다. 운동권청산론이 도대체 무엇을 말하는 것입니까? 

그래서 이광희가 진짜 민주당입니다.

이광희는 운동권 학생이었고, 청년운동 활동가였고, 시민운동 활동가였고, 주민운동 활동가였습니다. 그리고 민주당의 지방의원이 되었고, 이제 민주당의 국회의원 후보자가 되고자 합니다. 정치인은 멈추면 넘어지는 자전거와 같습니다. 

끊임없이 페달을 밟아 전진해야 합니다. 학습하고 공유하고 성찰해야 합니다. 분야의 전문가가 되어야 합니다. 행정권력 보다 많이 알아야 하고, 질문하고 때론 질타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게 운동가의 삶이고 정치인의 기본 자질입니다.

이번 선거는 윤석열 검사독재 정권과의 대결입니다. 김건희로 대변되는 범죄 혐의를 심판하는 선거입니다. 정치 검사들의 정치적 득세를 막아 세우는 선거입니다. 동시에 반개혁의 그 어디쯤에 서성이며 비겁한 모습으로 무능한 민주당으로 비춰지게 만든 당내 정치세력교체가 이루어져야 하는 선거입니다. 

나라를 파탄 내며 경제를 망치고 민주주의를 유린하는 검찰독재 정권과의 대결이면서, 또 한편으로는 민주당의 퇴행을 막고 새로운 정치, 효능감 있는 정치, 불의에 항거하는 민주당을 만들어 내야 하는 총선입니다.

청주 서원구는 지방 소멸의 위기입니다. 제가 도의원을 하던 2015년 22만 명에 달하던 인구가 지금은 18만 명으로 줄어들었습니다. 평균연령 38세의 젊었던 서원구가 평균연령 44세가 되었습니다. 

대학이 다섯 개가 존재하는 서원구에 청년들이 정주하지 않습니다. 청주는 인구가 늘고 성장하는 도시입니다. 그러나 청주 4개 지역구 중에 유독 서원구만 어려워졌습니다. 이 책임으로부터 그동안 서원구에 기반을 두었던 정치권은 자유로울 수 있는 것인지 묻고 싶습니다.

오늘 이광희의 경선 참여는 윤석열 검찰독재 정권 탄핵을 선포하는 선언입니다. 김건희를 법정에 세우고 정의를 실현하겠다는 선언입니다. 정치검사들의 국회 입성을 저지하는 선언이자, 민주당의 정치세력교체를 이루겠다는 선언입니다. 

사람이 떠나고 노화되고 있는 서원구를 청년이 돌아오는 교육특구, 정원도시로 변화시키겠다는 다짐의 선언입니다.

저 이광희가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죽을힘을 다해 승리하겠습니다. 이광희 같은 풀뿌리 정치인, 시민운동가, 정의로운 길을 따라가는 정치 아웃사이더가 승리할 수 있다는 기적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서원구민과 당원들에게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국회의원을 선물하겠습니다.

 

4월 10일, 그런 국회의원이 여러분 댁 앞에 배송됩니다.

감사합니다.

2024. 2. 29

더불어민주당 서원구 국회의원예비후보 이광희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