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부의장, 청주도심통과 충청권광역급행철도(CTX) 조기 착공
정 부의장, 청주광역철도 2호선 추진으로 청주 지하철시대 시작
【청주일보】 김정수 기자 =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국회부의장)은 20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농협사거리에서 제1호 정답(공약)으로 청주지하철 2호선을 추진해 청주 지하철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정우택 부의장은 청주도심통과 충청권광역급행철도(CTX) 조기착공과 청주도심통과 충청권광역철도 2호선(이하 ‘청주광역철도 2호선’)을 추진해 청주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청주 지하철시대’를 열겠다는 것이다.
지난 대선당시 정우택 부의장이 국민의힘 충북도당 위원장으로 지내면서 충북대선 1호공약으로 제안했던 청주도심통과 충청권광역철도는 지난해 사업타당성 조사를 통해 청주도심통과 노선이 확정됐다.
이에 윤석열 정부는 ‘초연결 광역경제생활권’구상을 공개하면서 선도사업으로 청주와 세종, 대전 등 충청권 주요 거점을 잇는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를 연내 착수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청주 지하철시대 실현에 급물살을 타게 됐다.
하지만, 넘어야 할 과제는 여전하다.
현재 DL E&C(옛 대림산업)가 민간 사업의향서를 제출했지만, 우선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해야 하고, 2034년 목표로 완공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많은 것이다.
또한, 단순히 청주도심통과하는 선형 교통축만으로는 청주시민이 이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정우택 부의장은 청주도심통과 충청권광역급행철도(CTX)의 조기착공과 함께, 청주광역철도 2호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내년에 확정‧고시될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청주공항~신탄진 광역철도를 반영해 청주 상당의 주요생활거점인 용암동(동남‧방서지구)과 금천동을 통과하는 청주광역철도 2호선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또한, 선형 교통축이 아닌 환형 교통망으로 충청권 주요도시 간 상호 연계성을 높여 충청권 균형발전과 함께 청주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정 부의장은 “청주공항~신탄진 광역철도가 내년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되지 못하면 앞으로 최소한 5년을 더 기다려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청주도심통과 CTX의 조기착공과 제2노선인 청주공항~신탄진 구간의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 반영을 위해서는 정부・여당의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정 부의장은 “제가 가진 모든 네트워크가 정치적 역량을 발휘하여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청주 상당 주민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반영하고, 청주의 10년, 20년 이후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청주 상당의 대변인이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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