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통팔달 교통망 최대 이점... 다문화 가정 소통 허브 기대
【청주일보】 청주일보 = YC청년회의 충청(대표 윤경숙)은 19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출입국 이민관리청'(이민청)의 충북도 유치를 촉구하며, 다문화 가정과의 '벽'을 허물어 나가는데 YC청년회의가 앞장서겠다는 약속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생산가능인구 지속 감소의 대안으로 제시된 이민청 건립은 청사가 어느 곳에 건립되느냐가 사업의 성패에 적잖은 영향을 미치는 사안으로 YC청년회의는 이민청 건립의 성공을 위해 그 어느 지역보다 국내외 접근성이 뛰어난 충북 청주 입지를 제안했다.
이민청은 국내 어느 곳이든 편하게 갈 수 있는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춰야 하고, 국내에 둥지를 튼 다문화 가족이 해외로의 입 · 출국이 편한곳에 입지해야 한다며
청주는 국토의 중심에 위치한 교통과 국제교류 중심지로 경부고속선과 호남고속선의 분기점인 오송역이 인근에 있고, 청주국제공항도 보유해 편하게 세계 어느 곳으로 입출국을 할 수 있고, 국내 어느 곳으로도 가장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전정부청사, 행정중심복합도시인 세종시와도 인접해 있어 타 행정기관과의 업무 협조에도 강점을 갖기에 충북도지사와 청주시장은 청주시의 강점을 활용해 이민청 유치 활동에 적극 나서주기를 부탁했다.
또한 정부에서도 청주가 여러 이점을 보유해 이민청 사업의 최적지로 판단되는만큼 합리적 의사결정 과정을 통해 청주에 유치되도록 해주길 요청했다.
이민청 건립이 인구문제 해결의 '하드웨어' 라면, 국내에 둥지를 튼 다문화 가족과 화학적 융합은 이민정책 성공을 위한 '소프트 웨어' 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말 법무부 자료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에 체류 중인 외국인 수는250만 명을 넘어 총 인구의 4.89%에 달하는 수치지만 '저출산의 늪' 에 빠져 있는 우리나라는 곧 OECD에서 외국인 비율이 5% 넘는 사회를 정의한 '다문화 사회' 에 접어들게 된다고 밝혔다.
다문화 가정과의 소통은 기본이고 그들과의 화학적 융합은 더는 미룰 수 없는 당면과제라며 YC청년회의는 다문화 가정과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무는 일을 해나갈 계획이다.
인종 · 국적의 차이를 극복하고 그들이 우리' 가 될 수 있도록 모두가 차별없이 한마음 한뜻으로 국가발전을 위해 노력할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 YC청년회의는 내달 2일 충북도에서 '다문화 가정 소통 한마당' 행사를 열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과제인 다문화 가정과 융합 및 이민청 청주 유치는 서로 떼려야 뗄 수 없는 공동의 사업으로 YC청년회의가 다문화 사회 성공의 씨앗을 충북에서 먼저 뿌리겠다라고 주장했다.
청주에 이민청이 입지하고 충청에서 시작된 다문화 가정과 하나 되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전국으로 퍼져 성공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길 부탁하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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