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예술단과 함께 꿀잼도시 청주 조성
다양한 공연 계획, 올해 42개 작품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청주일보】 청주일보 = 충북 청주시는 2024년 갑진년을 맞아 꿀잼 도시 청주 조성을 위해 더욱 특별하고 다양한 공연을 계획해 시민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시즌 프로그램과 제작 방향을 발표했다.
2024년 청주시립예술단은 ▲교향악단 14개 ▲합창단 7개 ▲국악단 9개 ▲무용단 7개 작품과 ▲자체 기획(야외공연) ▲공동 주최(문화도시 청주! 피크닉 콘서트) 작품 5개를 포함한 총 42개의 작품을 공연장과 야외무대에서 53회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다양한 테마의 찾아가는 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향유 갈증을 해소할 계획이다.
2024년 신규사업으로는 4개 구별로 야외공원에 특설무대를 설치해 더 많은 시민들을 만나고자 한다.
4개 예술단이 협업해 시민들에게 재미와 감동이 넘치는 공연을 선보여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예정이다.
또한 ‘문화도시 청주, 피크닉 콘서트’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다. 문화제조창 잔디광장에서 청주시립예술단,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의 협업으로 다채롭고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것이다.
◆ 일상 속의 시민에게 다가가는 야외공연(예술 배달 서비스)
새로운 문화 복합공간으로 탄생한 문화제조창은 바쁜 일상에 지친 시민들이 많이 찾는 휴식처이자 문화예술 공원으로 알려져 있다.
이곳에서 지난해 2만 5천여 명의 시민들이 찾으며 인기리에 공연된 ‘문화도시 청주, 피크닉 콘서트’는 올해도 청주시민의 날 10주년을 기념해 6월 28일부터 6월 30일까지 3일간 문화제조창 잔디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색다른 경험을 관객들에게 선사하고 많은 시민이 즐기고 체험하는 축제형 콘서트로 문화제조창이 살아 숨 쉬는 문화복합공간이 되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차별화된 공연을 기획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청주시립예술단은 총 4회의 야외 공연을 기획하고 있다.
공연장을 찾기 힘든 시민들을 위해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예술 배달 서비스이다.
4개 예술단(교향악단, 합창단, 국악단, 무용단)은 협업을 통해 본연의 역량을 펼치고 풍성한 콘텐츠로 시민들을 찾아갈 계획이다.
▲5월 오창호수공원에서 펼치는 ‘호수 음악회’ ▲6월 상당산성의 자연 속에서 선보이는 ‘숲속 콘서트’ ▲9월 오송호수공원에서 ‘호러 in 스크린 Music’ ▲10월 무심천 체육공원에서 청주지역의 예술인과 함께 선보이는 ‘상생 콘서트’가 예정돼 있는 등 2024년에는 시민과 호흡하며 즐기는 공연이 가득하다.
◆ 최초의 여성지휘자가 이끄는 교향악단, 작품성과 화제성 둘 다 잡아
지난 11월 취임한 청주시립교향악단 최초의 여성지휘자 김경희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가 큰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성공적인 취임연주회를 이끌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통레퍼토리와 신선하고 도전적인 작품을 선정해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음악으로 클래식 대중화를 목표로 힘쓸 예정이다.
지난 1월 18일 큰 환호와 함께 성공적으로 마친 ‘2024 신년음악회’를 시작으로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음악을 선사하기 위한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2024년 14회로 구성된 공연은 ▲내 마음의 클래식(2월 22일) ▲브루크너(3월 28일) ▲무소르그스키(4월 16일) ▲브런치콘서트(4월 24일) ▲가족음악회(5월 9일) ▲차이코프스키(6월 13일) ▲코르사코프(7월 25일)
▲영비루투오소 콘서트(8월 22일) ▲추석 명절 공연(9월 17일) ▲브람스 레퀴엠(10월 17일) ▲브런치콘서트(10월 30일) ▲프리미엄 클래식 Ⅳ(11월 21일) ▲프리미엄 클래식 Ⅴ(12월 19일) 등으로 진행된다.
◆ 대중성과 전문성으로 예술인과 관람객 모두가 만족하는 시립합창단
청주시립합창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이민영)은 ▲정통 클래식 레퍼토리 ▲전쟁미사곡 ▲세계 클래식 음악의 거장들의 탄생과 주요 작곡가들의 음악을 통해 역사적 배경을 이해하는 프로그램
▲기존의 클래식을 벗어나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뮤지컬 음악 ▲K-pop 음악 등 색다른 무대 구성으로 다채롭고 풍성한 기획 연주회를 준비하고 있다.
2024년 7회로 구성된 공연은 ▲2024 청주합창대축제(2월 1일) ▲브런치콘서트(3월 27일) ▲K-Art 콘서트(5월 2일) ▲Haydn Missa in Tempore Belli 평화를 위하여(6월 5일)
▲브런치콘서트(6월 26일) ▲세계음악의 거장들의 작품 Series No.1(9월 12일) ▲뮤지컬 갈라 콘서트 ‘레미제라블’(12월 5일) 등으로 진행된다.
◆ 살아있는 감동으로 새롭게 울려 퍼지는 한국의 소리, 시립국악단
청주시립국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원선)은 지역문화원형의 스토리텔링과 로컬 콘텐츠 개발을 통해 청주시민들에게 알차고 풍성한 공연을 선사해 감동과 즐거움을 주고, 일상 속 소소한 공간들을 활용한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자 한다.
2024년 9회로 구성된 공연은 ▲신춘음악회‘산책’(3월 7일) ▲소리 놀이 판(4월 18일) ▲브런치콘서트(5월 29일) ▲청풍 2024(7월 4일) ▲새로운 울림, 청주(8월 29일) ▲브런치콘서트(9월 25일) ▲젊은예인(10월 4일) ▲가을 인연(11월 7일) ▲송년음악회(12월 12일) 등으로 진행된다.
◆ 우리의 전통춤과 창작춤 등 다양한 장르가 담긴 입체적 무대를 선사하는 시립무용단
청주시립무용단(예술감독 직무대행 김지성)은 2024년에도 아름다운 한국무용 춤사위를 전통춤과 창작춤 등 다양하고 품격 있는 프로그램, 독보적인 가무악을 통해 시민들에게 강렬한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2024년 7회로 구성된 공연은 ▲설 명절 특별공연 ‘2024 첫날’(2월 10일) ▲브런치콘서트(2월 28일) ▲제49회 정기공연(4월 4일) ▲가족을 위한 무용극(5월 23일~26일) ▲브런치콘서트(7월 17일) ▲제50회 정기공연(10월 10일) ▲크리스마스 판타지(12월 20일~22일) 등으로 진행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꿀잼도시 청주를 구현하기 위해 청주시립예술단이 앞장서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2024년 청주시립예술단 시즌 프로그램을 통해 청주시민에게 일상의 즐거움과 풍요로움, 나아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수준 높은 무대를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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