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고] 청주시 상당구 성전환 변희수 전 하사, 아파트서 숨진 채 발견

 

[청주일보] 군인권센터에서 기자회견중인 변희수 전하사

【청주일보】 성 전환수술(성확정수술)으로 여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변희수 전하사가 극단적선택을 한 것으로 가능성을 두고 있다. 

사회적 논란 속에 군에서 전역 조치된 변희수(23) 전 하사가 3일 오후 청주시 상당구 자택인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49분경 아파트에서 숨져 있는 변 전 하사를 공동대응 요청으로 출동한 119구급대가  발견 했다.

청주일보] 고 병희수 하사가 숨진채 견된 아파트 내부 진입을 위해 강제로 문을 연 흔적이 있는 출입문에 경찰이 수사를 위해 폴리스 라인을 쳐 놓았다. 

고 변희수 하사는 전기장판위에서 부패가 상당히 진행돼 숨진지 여러날 된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청주시 상당구 정신건강센터 상담자로 등록된 변 전 하사가 지난달 28일 이후 연락이 안 돼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경찰과 소방서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 고 변희수 전하사는 군인의 권리를 찾기 위해 군인권센터와 소송을 진행하고 있었으며 군의 통념을 깨기 위해 노력해 왔었다. 

경찰은 변하사가 숨진 원인을 수사하고 있으며 군인권센터 등과 함께 정밀 조사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