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청주시 신규 로컬푸드 직매장 4개 개장, 로컬푸드 1번지로 도약!
농촌공간정비사업, 농수산물도매시장 옥산면 이전 등으로 농촌을 살고 싶은 곳으로!
농민, 도시민 함께 즐기고, 함께 소통하는 청원생명축제, 도시농업페스티벌 매년 열려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여기는 도시와 농촌이 함께 잘사는 상생도시! ‘도농복합특례시’청주시입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민선8기 핵심공약인 도시와 농촌의 균형발전을 위해 우리 지역의 농업경쟁력을 높이고, 살고 싶은 농촌으로 만드는데 진두지휘하고 있다.
먼저 올해 청주시 로컬푸드 직매장의 집중 확대를 통해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과 도시민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 두 가지를 동시에 모두 만족시키고 있다.
‘사람이 돌아오는 농촌, 도시민과 함께하는 농촌 조성’을 목표로 농촌 협약, 농촌공간정비,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등 농촌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여념이 없다.
청주청원 통합 청주시의 대표적 축제인 청원생명축제, 도시농업페스티벌은 매년 개최돼 농업인과 도시민들이 함께 즐기고, 함께 소통하고 있다.
청주 농수산물 도매시장이 2025년 12월 옥산면 오산리로 신축 이전하게 돼 청주시 물류유통의 심장이자, 충청의 유통 핵심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청주시 신규 로컬푸드 직매장 4개소 개장, 로컬푸드 1번지로 도약
청주시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이 청주지역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좋은 모델로서 농가 소득 증대의 새로운 돌파구가 되고 있다.
청주시는 올해 로컬푸드 직매장을 도심지역 4개소(가경점, 산남점, 신봉점, 오송의료단지점)에 개장해 기존 7개소에서 11개소로 늘렸다.
향후 24년 2월에 내수농협 내수점에 직매장을 추가 개장할 계획이다.
로컬푸드 직매장의 출하 농가 수를 기존 1040명에서 올해 1220명으로 180명을 확대했다. 특히 출하 농가 중에 중·소 고령 농가가 주로 참여하고 있어 침체돼 있는 농촌지역 경제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청주시는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대형마트를 비롯한 도심지역에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장하고, 직매장에 시설 교체 비용, 교육 및 판촉·홍보 비용 등을 지원하고 있다.
로컬푸드 직매장이란 기존 농산물 유통 단계를 단축해 생산자가 저렴한 가격에 농산물을 공급하고, 소비자는 신선한 청주 지역의 농산물을 구입해 먹거리를 소비하는 지역 먹거리 판매 공간을 말한다.
◆ 농촌을‘모두가 살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농촌지역 인프라 구축 중!
청주시는 지난해 6월 국비 공모에 선정돼 올해 4월 농림부와 농촌협약 체결, ‘상당생활권 활성화 사업’을 상호 협력해 추진하기로 했다.
‘상당생활권 활성화 사업’은 농촌중심지 활성화, 기초생활거점, 신활력플러스 사업 등을 추진하는 5년 단위 사업을 말한다.
올해부터 상당구 미원면에 다목적회관 등 어울림거점센터를 조성하고, 미원면 행정복지센터를 이전해 하나의 행정복합타운으로 통합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2024년부터는 ▲문의면에 돌봄공간, 문화공간 등 기초생활거점 조성 ▲남일면, 가덕면에 배후마을 지원사업 추진 ▲2025년부터 낭성면에 문화 나르미 사업 등이 추진된다.
해당 사업은 사업비 총 517억 원(국비 237억원 포함)을 투입해 농촌 지역의 생활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청원구 북이면 장양지구는 지난 3월‘2023년 농촌공간정비사업’공모에 선정돼 그동안 축사 악취로 고통 받는 지역주민들의 민원을 극적 해소하게 됐다.
본 사업에 국・도비 117억을 확보했으며, 2027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180억원을 투입해 돼지와 소 축사를 철거하고 그 공간에 경관농지, 복합문화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오창읍 장대리 일원에는 총 사업비 160억원(국비 112, 시비 48)을 투입해 2024년까지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을 준공할 예정이다.
현 오창스포스센터에 지역주민들을 위한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하고, 오창중심가(오창사거리~두릉유리로)에는 아스콘 덧씌우기, 노상주차장 정비, 가로보안등 설치 등 기능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이 외에 가덕, 낭성지역의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도 내년 안에 준공 예정이다.
◆ 전국 최대의 농축산물축제 ‘청원생명축제’ 매년 역대 최다 관람수 기록!
오창미래지테마공원에서 개최한 ‘2023 청원생명축제’(23.10.6.~10.15.)는 올해 관람객 62만여 명이 다녀가 역대 최다 관람객 수 기록을 경신했다.
올해 13회를 맞은 청원생명축제는 우리 지역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청원생명’브랜드와 우리 지역에서 생산한 품질 좋은 농축산물을 알리는 데 큰 몫을 하고 있다.
또한 축제기간 동안 청원생명쌀을 비롯한 100여 품목의 질 좋고 우수한 농특산물을 판매한 농특산물 판매장, 고기를 사서 직접 구워먹을 수 있는 셀프식당, 축산물판매장, 다양한 체험부스 등에서 총 46억원 판매수익을 달성했다.
◆ 생명문화도시 청주 농업을 만나다! 청주시 도시농업페스티벌 매년 열려
청주시 도시농업 페스티벌(23.5.5.~5.7.)은 청원생명축제와 더불어 도농복합도시인 청주의 특성을 잘 활용한 지역축제로 당당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도시농업 페스티벌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도시농업 텃밭정원, 유채꽃밭 정원, 파브르 곤충전시관, 힐링 치유농업 체험, 농산물 직거래 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도·농 교류를 통한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고, 도시농업을 통한 도시민의 힐링과 치유 등 농업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기회가 됐다.
또한, 2024년에 열릴 도시농업 페스티벌은 행사 기간을 1일 더 연장하고, 도시농업 주제 전시관, 한평 텃밭 꾸미기 경진대회, 농업 관련 강연 등 도시농업에 대한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 25년 청주 농수산물 도매시장, 봉명동에서 옥산면 오산리 일원으로 신축 이전
청주시는 지난 2019년 10월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현 봉명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2025년 12월 옥산면 오산리 일원으로 신축 이전한다.
청주·청원 상생발전 합의사항에 따른 ‘청주 농수산물 도매시장 현대화사업’으로 옥산면 오산리 일원에 도매시장을 2024년 3월 착공해 2025년 12월에 준공, 본격 이전할 계획이다.
청주시민의 먹을거리를 책임지고 있는 도매시장으로서 농업인과 도시민이 모두 행복한 농수산물 유통체계를 구축하고, 도매시장의 현대화를 통해 중부권 거점 농산물 도매시장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주시를 도농복합도시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농촌, 도시 구분 없이 서로 상생 발전하는 도시! 더 나아가 백만자족하는 도시로 만드는데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또한, 농촌협약,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농촌공간정비사업 등 농촌 지역에 워라밸을 가져다 줄 생활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더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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