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 새로운 도전과 발전전략 제안 및 토론
【청주일보】 김정수 기자 = 충북도와 한국은행충북본부가 공동주최하고 충북 도정 정책자문단이 주관하는 2023년 충북 발전 정책세미나가 자문단, 전문가, 도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2023년 충북 발전 정책세미나는 기후환경·재난안전·산업경제·균형발전 등 도민의 삶과 충북의 미래를 결정할 다양한 분야에 대한 새로운 도전과 발전전략을 제안하고 토론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은 민관합동 정책포럼이라는 이름으로 도정 정책자문단 10개 분과와 관련된 민간사회단체에서 분야별 정책과제를 제안하는 방향으로 이뤄졌다.
올해는 민선8기 충북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전문가·도민 중심의 심층 논의를 위한 자리로 바꼈다.
세미나의 1부 세션(기조발제)에서는 전하진 SDX재단 이사장(제19대 국회의원)이 최근의 기후환경 변화를 충북의 산업과 연계해 새로운 발전전략을 제시했다.
정원덕 지방시대위원회 특위 위원은 충북 지역균형발전 전략과 기회발전특구라는 주제를 가지고 충북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안했다.
이어 2부 세션에서는 재난안전 대응, 신성장산업 발굴·육성,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한 첨단산업 육성이라는 3가지 주제에 대한 충북의 발전전략이 제시됐다.
각 주제별 전문가의 정책제안과 함께 도정 정책자문단 소속 위원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심도있는 토의를 이어나갔다.
제안된 과제는 향후 충북도청 소관부서별로 추진 타당성, 시의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도정 정책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충북도 정선용 행정부지사는 “충청북도의 한계없는 도전을 위해 내주신 다양한 발전전략은 각 부서별로 심층 검토되어 향후 충북 도정의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좌장을 맡은 정책자문단 이장희 부위원장은 “충북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서는 관(官) 뿐만 아니라 민(民)의 역할도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의 정책세미나를 계기로 보다 적극적인 정책제안·자문이 이루어져 충북이 명실상부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 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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