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의 산업화를 위한 첫 걸음
【청주일보】 김정수 기자 = 충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맹경재)은 3일 오송 C&V센터에서 ‘K-뷰티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도내 바이오 기업(화장품, 피부미용기기, 제약, 건강기능식품 등)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K-뷰티 교육을 통한 유관산업의 해외진출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뷰티산업은 신흥국 구매력 성장, 문화산업과 연계된 빠른 전파, 구매력 있는 노령인구 증가 등으로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연평균 약 5% 성장 예측)이 예상되며, 특히 우리나라와 문화 공유성이 높은 아시아가 전세계 시장의 46%를 차지하고 있다.
충북도는 전국 화장품 생산량의 31%(전국 2위), 수출량의 26%를 차지하며 뷰티산업의 중심으로 부상했다.
제조기업 220여개사, 전국 유일의 화장품산업단지 개발 및 지자체 주관 뷰티엑스포를 개최하는 등 산·학·연·관 간의 조화로운 인프라를 확보하고 있어 뷰티산업에 있어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K-pop, K-drama, K-movie 등 한류 컨텐츠들이 해외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에 비해 K-뷰티는 실제 산업에서의 활용도가 높지 않아 교육을 통한 산업연계 방안에 대한 많은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다.
충북도 맹경재 청장은 “이번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제품의 기술력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에 따라 새로운 창업기업들을 발굴하여 육성하고 기존 기업들과 함께 협업할 수 있는 장을 열어주는 것이 오송 국제 K-뷰티아카데미의 진정한 역할이라 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오송 국제 K-뷰티아카데미는 오는 ‘25년말 준공을 목표로 오송읍 청주전시관 부지내에 연면적 9044m2(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현재 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착공예정이다.
아카데미에서 제 구매력을 가진 외국인 뷰티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최신 K-뷰티 트렌드 교육→체험→구매→사업화 과정의 수출플랫폼을 구축하고, 내국인들 대상으로는 뷰티관련 창업 및 재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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