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산업의 선두주자 충북도, 지역특화산업과 연계한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에 나서

【청주일보】 김정수 기자 = 충북도 블록체인 생태계의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충북도와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충북지역 블록체인 산업 확산을 위한 서비스 개발 과제를 선정하고 협약을 체결한다.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전경

총과제비 5억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5개 과제를 선정해 진행되는 사업으로 충북지역의 특화산업(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이차전지, 융합바이오 등)과 블록체인을 융합하여 신규 서비스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선정된 과제는 △ 블록체인 메타팩토리 융합서비스 개발, △ BaaS기반 블록체인 배터리 사후 품질관리시스템,

△ 블록체인과 분산ID기술을 활용한 소재/부품/장비 생산 및 출고시 정품인증 서비스, △ 블록체인 기반 배터리 유통이력 관리플랫폼 구축, △ 블록체인을 이용한 의약품 콜드체인 SaaS 서비스 등 총 5개다.

 

1. 블록체인 메타팩토리 융합서비스 개발(수행기업 ㈜탑코어 시스템(대표 :이상봉))은 메타팩토리에 블록체인 기술을 융합해 안전재난 예방 훈련 및 안전재난 교육이력 추적 등을 소재, 부품, 장비와 연계하는 서비스

2. BaaS기반 블록체인 배터리 사후 품질관리시스템(수행기업 ㈜테크코드(대표 : 강덕구))은 이차전지에 블록체인과 Web3기술을 사용하여 배터리 데이터를 안전하게 저장하고 관리하게 하는 서비스

3. 블록체인과 분산ID기술을 활용한 소재/부품/장비 생산 및 출고시 정품인증 서비스(수행기업 ㈜아이씨앤캐스트(대표 :최봉결))는 소재, 부품, 장비 제조기업이 완제품 출고전 VC를 발급하여 DID문서와 블록체인 DID 저장소에 보관하는 서비스

4. 블록체인 기반 배터리 유통이력 관리플랫폼 구축(수행기업 : 블록오디세이(대표 : 황학선))은 배터리소재 > 완성품 > 폐,중고 배터리 재활용 밸류체인상의 생산/유통이력에 대한 사용증명으로 안전한 정보 관리 및 전달체계를 구축하는 서비스

5. 블록체인을 이용한 의약품 콜드체인 SaaS 서비스(수행기업 : 체인익스빌(대표 : 박장석))는 의약품 보관소에서 수요처까지의 운송과정을 IoT(Internet Of Thing)와 연동하여 데이터를 수집하고 단계별 블록체인 증명서를 발급하여 책임소재를 판단할 수 있는 서비스

 

이상 5개 과제는 충북의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 융합바이오 등의 특화산업과 블록체인을 연계하여 블록체인이 융합된 해당 산업을 고도화시키는 기능을 수행한다.

충북과기원 김상규 원장은 "충북의 블록체인 산업은 전국에서 최초로 블록체인 전문 육성 센터를 설립하고, 조용하고 묵묵하게 기반 생태계를 조성해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조성된 생태계를 바탕으로 블록체인 산업의 질적 고도화를 통해 우리나라 블록체인 산업의 선두에 나서야 할 때"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