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가 아름다운 충북’ 주제로 공공공간 등 시각이미지 분야 총 38작품 선정
【청주일보】 김정수 기자 = 충북도가 19일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에서 ‘제12회 충청북도 공공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호수가 아름다운 충북 - Like! Wake! Lake!’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대학생과 일반인, 중·고등학생 등이 참여했으며, 총 246개 출품작 중 38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입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대상), 충청북도지사상(대상 외)과 상금(일반부 대상 500만원, 중·고등부 최우수상 100만원 등)이 수여됐다.
대학‧일반부 대상 수상작은 ‘철새와 우리의 둥우리(오수미,황해인)’이 선정됐다. 이 작품은 미호강의 유기적이고 독특한 형태의 ‘강’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으로 가로등 둥지, 둥지형 전망대 등 창의적이고 자연친화적인 시설물 디자인으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금상에는 남한강변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전망대, 족욕공간 등을 디자인한 문화휴식공간 ‘담담공원(이주희,신우재,피수연)’, 은상에는 호수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물 위에서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공공시설물 ‘Floating Pergola with Cinema(나순신,이용훈)’등이 선정됐다.
이외에도 유단이(충주한림디자인고) 학생의 호수에서 피어난 민들레 치어리더 캐릭터 ‘Laky & Kindy’와 송채원(일신여고) 학생의 지역 문화재를 활용한 기념품 ‘철당간 색연필’ 등을 포함해 대학일반부 금상 1, 은상 2, 동상 3점, 고등부 최우수상 1, 우수상 2, 장려상 10점 등 공모 주제에 맞는 실용적이고 참신한 작품들이 다수 선정됐다.
충북도 박병현 건축문화과장은 “충북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실현’의 비전과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참신한 디자인 아이디어가 도․시군 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작은 오는 '2023 충북건축문화제'와 연계해 19일부터 22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에서 전시되며, 도 공공디자인 공모전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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