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충북-세종-대전) 자율주행 여객운송 시범서비스 제공
【청주일보】 김정수 기자 = 충북테크노파크(원장 오원근)는 도내 자율주행 산업 육성 및 충청권 광역대중교통망 조성을 위하여 지난 6일부터 ‘충청권(오송역-세종터미널-반석역) 자율주행 버스 운영’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본 자율주행 버스는 국토교통부를 중심으로 충북도, 세종특별자치시, 대전광역시가 지원 및 참여하는‘충청권 광역교통망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일환으로 운영된다.
지역혁신기관인 충북테크노파크, 세종테크노파크가 주관기관을 맡아 자율주행 산업육성 및 상용화 촉진에 앞장서고 있다.
2022년에 수행된 1차 서비스에서는 오송역-세종터미널 왕복 44.8km 구간을 7개월간 운행해 일반시민들에게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한 버스 운송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일반시민들의 자율주행 진입장벽을 낮추고, 인식 개선 등의 효과 및 △운행거리 1만9120km △탑승객 약 850명 등 정량적인 운용 실적도 함께 확보했다.
2023년에는 기존 충청북도, 세종시와 더불어 대전광역시가 추가 참여하는 확대된 광역권 자율주행 운송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오송역-세종터미널 구간을 대전 반석역까지 확장하고, 차량을 기존 내연기관에서 전기버스로 변경해 일반 시민들의 수용성 확대 및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1차 운영 시 수집된 일반시민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기존 구간 중 한솔동역을 증설·운영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충북테크노파크는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내 버스 운송서비스를 지속 제공해 자율주행 산업 활성화 및 상용화를 주도하고,
중장기적으로 오송역/청주공항 內 자율주행 전기버스 충전소 설치 등 자율주행 인프라 구축을 통해 충북도가 자율주행 실증지구로서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충북테크노파크 오원근 원장은 “국내 최초 광역형 자율주행 버스 운송서비스 제공을 통해 충청북도-세종시-대전시가 하나 되어 자율주행 산업을 선점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청주공항까지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확대, 충북도 독자 자율주행 노선 발굴 등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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