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실버문화페스티벌 in 충북" 개최

 

문화예술활동은 삶의 활력소이자 원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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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일보】 이성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한 ‘2023 실버문화페스티벌 in 충북’이 청주시 청주농업기술센터 잔디광장에서 지난 6일 열렸다.

2023 실버문화페스티벌 in 충북

이번 축제는 ´어르신께 활력을! 충북을 신나게!´라는 주제로 진행됐고, 충북 16개 단체와 동아리의 활동 성과를 전시와 체험 공연 형태로 선보였다.

초등학생들의 축하공연으로 세대간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

파란 가을하늘과 초록 잔디광장을 배경으로 청주교대부설초 학생 사물놀이로 어르신들을 흥겹게 시작하며 아마추어 예술가로 활동하는 충북 지역 300여 명의 어르신들이 한데 모여 그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강전섭 충북문화원연합회장, 2023 실버문화페스티벌 in 충북 개회사

강전섭 충북문화원연합회장은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도록 헌신과 노력에 감사 드리며 인생을 문화예술을 통하여 멋지게 세대간 소통과 나눔의 장을 마련 좀 더 인생을 풍요롭고 즐겁게 살자는 취지에서 마련했다”고 밝혔다.

충북실버문화페스티벌 참가한 한 어르신은 "내 나이가 85세인데 이렇게 맑은 하늘 아래서 지금껏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니 마음은 늙지 않고 청춘이다”라며 행사에 만족감을 표했다.

2023 실버문화페스티벌 in 충북

행사에 참가한 60대 이상 어르신들은 문화예술활동으로 삶의 활력소이자 원동력으로 행복해 했다.

지난 해 뇌졸중으로 쓰러졌던 85세 조순효 어르신은 올해 5월 기력을 찾자마자 다시 건반을 잡고 무대에 섰다.

행사 한 관계자는 “지역맞춤형 노년문화활동 노인 여가생활 기회 확대로 문화예술을 통하여 행복한 노후생화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 실버문화페스티벌 in 충북

이 날의 축제 전 과정은 유튜브 제임스티비, 청주일보TV를 통해 실시간 라이브 방송으로 전 과정이 송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