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혁신 우수회원 36명 시상 및 못난이 농산물 판매
【청주일보】 김정수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제35회 충청북도농촌지도자 대회 및 대상 시상식을 회원 및 관계관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시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지난 이달 5일부터 6일까지 2일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농촌지도자충청북도연합회(회장 이종희)가 주최하며 한국농촌지도자청주시연합회(회장 유호광)가 주관하는 행사로 충북도와 청주시,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정표), 농어촌공사충북지역본부(본부장 신홍섭)가 후원했다.
주요 행사로는 개회식을 필두로 아름다운 농장 만들기, 농업 통증예방 의학 특강, 못난이 농산물 판매, 화합의 체육대회, 퓨전국악 공연 등 다채롭게 이뤄졌으며, 이와 함께 지역별 농업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농산물 전시도 마련됐다.
첫째 날 메인 행사인 대상 시상식은 총 11점의 시상이 이뤄졌는데 지역농업 혁신에 공로가 큰 영예의 대상으로 옥천군 정귀영 회원이 수상했다.
이어 우애․봉사․창조상 부문 2점에는 제천시 김중락 회원과 보은군 김문기 회원이 수상했고, 본상 8점은 청주시 김수영, 충주시 한연구, 영동군 한일동, 증평군 한옥태, 진천군 신긍철, 괴산군 이두현, 음성군 황희재, 단양군 박관호 회원이 차지했다.
이외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표창에 단양군 조운대, 농촌진흥청장 표창에 영동군 안효락 회원과 공무원 1명을 비롯해, 도지사 표창 13점, 도의장 표창 3점, 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장 표창 3점, 충북연합회장 표창 3점 등 총 7개 부문 36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고 차기 36회 농촌지도자대회 개최지인 진천군에 대회기도 전달됐다.
서형호 농업기술원장은 “농촌지도자는 농촌의 선도자로 지역농업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며 “앞으로도 농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시길 당부드리며, 오늘 수상하신 모든 분께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촌지도자 대회 및 대상 시상식은 우애·봉사·창조의 정신을 바탕으로 과학영농과 농촌문화 발전 계승의 선도적 역할, 후계인력 육성, 농가소득 증대 등 지역농업 혁신에 공헌한 우수 회원들을 발굴 시상하고 회원 간 화합과 정보교류 등 농촌지도자회 어울림을 위한 최대의 한마당 잔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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