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잼 도시 청주, 가을 꽃 향기에 취하다
무심천 꽃 정원, 시청사 철거 유휴부지 코스모스, 청원생명축제장 등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곳곳에 가을꽃이 만발해 남녀노소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청주 도심 속에 무심천 꽃 정원, 시청사 철거 유휴부지 코스모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메밀꽃 등 다양한 가을 꽃 향기로 가득해 시민들에게 힐링의 공간이 되고 있다.
▲ 흥덕대교 아래 6900㎡ 규모의 ‘무심천 꽃 정원’ 조성
청주시는 흥덕대교 아래(흥덕구 운천동 일원)에 6900㎡ 규모의 ‘무심천 꽃 정원’을 조성했다.
메리골드, 천일홍, 미니백일홍 등 계절꽃 13종 10만4000본과 수국, 수크령, 작약 등 다년초 15종 8만8950본을 식재하고 시민들이 편하게 꽃을 즐길 수 있도록 산책로와 벤치도 설치했다.
또한, 제방 주변에는 벚나무와 어우러지도록 흰말채, 억새, 털수염풀을 식재했고 산책로에는 수크령을 심어 가을 무심천변 물억새와 조화가 되도록 조성했다.
현재 꽃들이 절정을 이뤄, 청주시를 대표하는 무심천이 시민들에게 큰 기쁨과 힐링을 주는 공간이 되고 있다.
▲ 청주시청사 철거 유휴부지에 ‘도심 속 코스모스 꽃 정원 조성
청주시청사 철거 유휴부지 5341㎡ 규모의 꽃 정원에 보랏빛 몽롱한 버베나와 가을을 대표하는 꽃 코스모스를 식재했다.
또한, 페튜니아로 장식된 꽃달구지, 해바라기, 수수를 심어 볼거리를 더하고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한 감성 글귀 현수막을 게시했다.
코스모스와 버베나 꽃이 현재 만개해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힐링의 시간이 되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 5월 같은 부지에 핑크빛 메밀꽃으로 꾸민 ‘도심 꽃 정원’을 선보여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 청주시농업기술센터 메밀꽃, 코스모스 심어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와 인근 무심천 수변에 코스모스와 메밀꽃을 식재했다.
유기농단지 내 풍차가 보이는 이벤트 정원 꽃밭에는 빨강, 하양, 분홍 등 다양한 색의 코스모스 꽃들이 어우러져 이색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아울러 지난 5월에는 같은 부지에 유채꽃밭을 조성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 청원생명축제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축제장을 담다
이달 6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청원생명축제 장소인 오창미래지테마공원 또한 가을꽃으로 만발하다.
자연 그대로를 살린 축제장에 코스모스로 핑크빛 산책로를 만들고, 주차장에 들어설 때부터 버들마편초, 풍접초를 시작으로 축제장 곳곳에 아스타, 국화, 밀렛, 샐비어, 제라늄 황화코스모스 등 16가지의 다채로운 꽃밭을 조성해 눈길이 닿는 모든 곳이 포토존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청주시 곳곳에 꽃 정원을 조성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결실의 계절인 10월에 가을꽃 만발한 청주 꽃 정원을 찾아 오셔서, 아름답고 기억에 남는 추억을 남기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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