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보】 이동범 기자 = 충북 단양군이 지역 대표 관광랜드마크인 만천하스카이워크의 일부 시설 요금을 인상한다.
이달 2일 군은 6일부터 만천하스카이워크 시설 중 전망대, 알파인코스터, 모노레일의 이용요금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개인 기준 전망대는 3000원에서 4000원, 알파인코스터는 1만5000원에서 1만8000원, 모노레일은 2500원에서 3000원으로 오른다.
전망대 요금은 2018년 10월 2000원에서 3000원으로 인상된 뒤 두 번째로 만 5년 만이며, 알파인코스터와 모노레일은 개장 이후 첫 요금 인상이다.
군은 그간 전국민적 사랑을 받는 만천하스카이워크의 요금 인상을 신중히 검토해왔으나 개장 7년 차를 맞아 이용객 안전을 위한 시설 개선과 인건비, 물가상승 등 운영비 증가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번 요금 인상을 결정했다.
이에 군은 앞서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단양군 물가대책위원회와 개정조례안 입법예고 등 관련 의견수렴 절차를 마무리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 관광을 대표하는 시설인 만천하스카이워크인만큼 인상된 요금에 걸맞은 차별된 추억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이버군민제도 등 이용객 할인 시책도 적극 홍보해 우리 단양이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로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2017년 7월 개장 이후 지난달까지 약 450만 명이 방문한 만천하스카이워크는 2022년부터 지역 관광전문 공기업인 단양관광공사에서 운영 중으로 지난 8월부터는 야간 개장 이벤트를 실시하며, 낮과 밤 모두 즐길 수 있는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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