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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옥화구곡 관광길 트레일 대회 개최

by 청주일보TV 2023.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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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km를 걷고 달리며 옥화구경을 만끽하고 환경정화 활동도 함께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는 내달 14일 오전 10시에 옥화구곡 관광길을 따라 걷고 달리며 옥화구곡의 아름다운 경관을 만끽하는 트레일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옥화구곡 관광길 트레일 대회 카드뉴스

작년에 이어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구간을 뛰어서 완주하는 트레일러닝과 ▲걸으며 친환경을 실천하는 에코하이킹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당일 청석굴 수변공원 주차장에서 모여 차량을 타고 어암리 생태마을로 이동한 뒤 선택한 대회 참여방법에 따라 다시 청석굴 수변공원 주차장으로 돌아오면 된다.

에코하이킹 참가자들에게는 플로깅백을 제공해 옥화구곡 관광길의 정화활동도 함께할 예정이다.

2022년도 옥화구곡 관광길 트레일 대회

대회 종료 후, 본인 SNS 계정에 에코하이킹 후기와 함께 해시태그를 올리면 소정의 선물도 제공받을 수 있다.

끝 지점인 청석굴 수변공원에서는 미원면 부녀회가 참가자들을 위한 음식을 준비해 참가자들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행사로 마무리된다.

시는 18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계획이며, 참가 희망자는 내달 10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3만5000원이며, 충청도, 세종, 대전 지역민은 할인 된 금액(3만원)으로 신청할 수 있다.

2022년도 옥화구곡 관광길 트레일 대회

시 관계자는 “이번 트레일 대회를 통해 옥화구곡 관광길이 ‘걷고 달리기’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옥화구곡 관광길은 청석굴 수변공원부터 어암리 산촌생태마을까지 총 14.8km에 달하는 길로 옥화구경 9개 명소들이 어우러져 경관이 빼어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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