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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오송참사 유가족협의회, 오송지하차도참사 국정감사 및 국정조사 촉구

by 청주일보TV 2023.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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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오송참사 유가족협의회·오송참사 생존자협의회·오송참사 시민대책위원회(이하 시민대책위)는 20일 오전 11시 20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오송지하차도참사 국정감사 및 국정조사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촉구 기자회의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도종환, 의당 국회의원 류호정, 진보당 국회의원 강성희, 기본소득당 용혜인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청주일보】 기본소득당 용해인 국회의원은 20일 오전 11시 20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오송지하차도참사 국정감사 및 국정조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박창서 기자

이경구 오송참사유가족협의회 공동대표는 “기관들의 책임전가식 발언은 듣는 유가족들에게 너무도 슬프고 상처가 더해진다”며 “참사의 최종책임자를 처벌하고 그 책임을 다하는 것만이 대한민국에서 반복되지 않는 최선이라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오송참사생존자협의회 대표는 “국회에서 진실을 규명해 주시기 바란다. 충청북도지사와 청주시장에 대해 국정조사를 간곡히 요청한다”고 요청했다.

진보당 강성희의원은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재방방지대책 수립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사회적 참사라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며 반드시 충북도와 청주시는 행정안전위원회에서 국정감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본소득당 용혜인의원도 참사 직후 바로 열렸어야 할 오송참사의 현안질의가 여당위원들의 말도 안 되는 이유로 현안질의가 파행됐다며 “이번국정감사부터 오송참사와 관련된 이들을 국정감사장으로 불러내겠다. 국정감사가 오송참사 진상규명의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오송참사 유가족협의회·오송참사 생존자협의회·오송참사 시민대책위원회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국회는 오송참사의 진상규명을 바라는 국민들의 요구에 응답해야 한다”며 행정안전위원회와 국토교통위원회에서 국정감사를 실시하고 

국정조사를 통해 충북도, 청주시, 행복청, 소방, 경찰의 부실대응에 대한 진상을 규명을 촉구하며 국민의힘은 국정감사와 국정조사에 합의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오송참사 유가족협의회·오송참사 생존자협의회·오송참사 시민대책위원회는 이달 13일 청주지방검찰청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중대시민재해를 유발한 최고책임자의 빠른 기소를 촉구하며

1만 3000여명의 시민 서명과, 100여개 인권·법률·시민사회·기후·환경·노동·사회적 재난과 피해가족 단체 등의 기소 촉구 성명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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