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김영환 도지사 현장 방문해 참석자 격려
【청주일보】 김정수 기자 = 충북도는 농협 충북지역본부와 함께 8일부터 농협유통 하나로마트 청주점에서 도내 못난이 농산물 판촉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지속적인 기상이변으로 인한 생산량 감소에 따른 고물가 상황이 지속돼 소비자들의 저렴한 농산물에 대한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단순 외형적인 요인으로 외면받는 못난이 농산물의 판매를 통해 농가소득을 확대하고자 추진했다.
9일에는 김영환 충북지사가 행사 현장에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https://blog.kakaocdn.net/dn/mGqC9/btstq7xSbMk/co5nC2Xd7qK38sVuKrG2ik/img.jpg)
행사 품목은 보은 사과, 옥천의 샤인머스캣·감자, 진천의 애호박·오이로 구성됐고, 모두 비품으로 분류된 못난이 농산물이며 정상품 대비 20~4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못난이 농산물은 생산자와 소비자간 품질에 대한 기준과 인식이 다르고, 가격이 낮아 전문 유통·판매망이 부족한 실정으로 품목에 따라 수확 시 품질이 많이 떨어지는 것은 폐기되며, 저장성이 있는 품목은 가공업체 등에서 활용되고 있다.
![](https://blog.kakaocdn.net/dn/yoVXw/btstxnsEiz6/tdNDjQUfKawfHyBgIjD8Kk/img.jpg)
이에 따라, 충청북도는 품질 기준과 유통·판매망 문제 해결을 위해 충북농협·농협유통과 손을 잡고 지역 농협에서 선별해 확보한 못난이 농산물을 판매하기 위해 노력했다.
도와 충북농협은 지난 2월부터 오이, 수박, 감자, 복숭아, 사과에 대한 못난이 농산물 판촉행사를 4회 실시해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https://blog.kakaocdn.net/dn/EcdNs/btstwkJYkxM/14bb5kXWijGqxSFaEFHLN0/img.jpg)
김영환 도지사는 “농가소득을 키우고, 소비자에게 저렴한 농산물을 제공할 수 있는 못난이 농산물의 판매 기회를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못난이 농산물 뿐만 아니라 충청북도의 고품질 농산물이 전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충북 청주시,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참여자 모집 (0) | 2023.09.11 |
---|---|
충북도, 대만에서 총 8회 투자유치설명회 개최 (0) | 2023.09.10 |
충북도,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기회발전특구 본격 추진 (0) | 2023.09.05 |
충북도, 충북TP와 Battery Korea 2023 참가 (0) | 2023.09.02 |
헌집줄께 새집다오’ 주민들 이주 시작 ㅡ운천주공아파틑 ‘37년만에 새집 짓는다’ (0) | 2023.08.3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