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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축검사관 휴일근무 지원 및 축산물 안전성 검사 강화
【청주일보】 김정수 기자 = 충북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해 이달 4일부터 축산물 위생검사 강화 대책을 추진한다.
명절 성수기에 수요가 급증하는 축산물인 소고기의 경우, 월평균 소도축두수 대비 40%이상 증가했고, 이번 추석 명절에도 7000두 이상 증가한 2만1000두가 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도축 출하 가축의 증가로 도축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원활한 도축작업을 위해 도축검사관은 조기출근 및 휴일 근무를 지원해 도축검사(가축질병․병변, 위생점검)를 실시한다.
또한,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해 도내 도축장 식육 및 선물·제수용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유통중인 달걀, 햄류 등을 대상으로 축산물 안전성 검사(식중독균 및 유해물질 잔류검사 등)를 실시한다.
동물위생시험소 신동앙 소장은 “소비자가 믿고 구입할 수 있는 안전한 축산물 유통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니, 사료값 폭등 등으로 어려운 우리 축산농가를 위해 국내산 축산물을 많이 애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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