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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충북도, 중원역사문화권 학술대회 개최

by 청주일보TV 2023.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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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의 천년고도 경주에서

【청주일보】 김정수 기자 = 충북도는 중원역사문화권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고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신라의 중원진출과 문화양상’ 학술대회를 경주시에서 개최한다.

학술대회는 내달 8일 오전 10시부터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신라의 중원진출과 문화양상’ 학술대회 초청장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은 중원역사문화권 관련 지역 연계 및 협력을 강화하고 학술적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고구려, 신라, 백제 삼국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를 연차별로 진행 중이다.

이에 작년 ‘융합의 공간 중원, 중원과 고구려’ 학술대회에 이어 두 번째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학술대회 일정은 기조발제인 ▲신라의 중원지역 진출과 지배방식(전덕재, 단국대학교)을 시작으로, ▲신라 금석문과 목간을 통해 본 촌락 구조(홍승우, 경북대학교),

▲5~7세기 신라 고분 축조기법의 특장과 확산 양상(정인태,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신라 성곽 축조기술의 변화양상(조효식, 국립경주박물관), ▲신라의 중원지역 진출과 축성(최관호,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

▲충북 지방 고분 출토 신라토기의 편년과 성격(남익희, 세종문화재연구원) 순이다. 또한 주제발표 후 한빛문화재연구원 김용성 조사단장의 진행으로 종합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원장 이종윤)ㆍ영남고고학회(회장 강현숙)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황인호)ㆍ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소장 직무대리 어창선)가 후원한다.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 이종윤 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신라의 중원지역 진출 과정과 문화 양상을 검토하고, 그 과정에서 남겨진 유적과 유물을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에는 백제, 통일신라까지 주제를 확대하여 지속적으로 관련된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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