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보】 지상범 기자 = 충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이 29일 오후, 청주 S컨벤션에서 도내 기관장, 공론화 추진단, 교육 주체(학생,교사,학부모) 대표, 도교육청 관계자 등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충북교육 공론화 추진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출범식은 교육 주체 간 갈등을 공론의 과정을 통해 해결하기 위한 공론화 추진단 출범을 선포함으로써 도내 교육 관련 인사의 동참 유도와‘교육 주체 간 관계 개선으로 공감․동행 교실 만들기’에 대한 힘찬 출발을 충북도민에게 알리기 위함이다.
공론화 추진단은 ▲의제 관련 분야별 외부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된 ‘공론화위원회’ ▲공론화 범위 및 의제 선정을 위한 교육 주체 대표 6명으로 구성된 ‘교육주체관계개선특별위원회’▲공론화위원회의 운영을 지원하는 ‘실무지원팀’으로 구성됐다.
이날 출범식에는 참석자 소개와 경과보고, 축사, 인사말씀과 공론화 사업 발표, 공론화 추진단 소개, 출범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환 충북도지사, 황영호 충북도의회 의장, 임병렬 청주지방법원장, 김종우 한국교원대학교 총장이 참석해 교육 주체 간 관계 개선에 뜻을 함께했다.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의 인사말씀과 공론화 사업 발표를 통하여 공론화 사업을 구체화했다.
또한 공론화 추진단 소개 및 추진단 출범 퍼포먼스를 통해 공론화 의지를 다졌다.
출범 퍼포먼스에는 학생․교사․학부모 교육 주체, 추진단, 도내 기관장 등 총 10명이 대표로 참여했는데, ‘교육 주체 간 관계 개선으로 공감·동행 교실 만들기’라는 소망을 담아 공론화 사업의 힘찬 출발을 함께 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번 공론화 추진단 출범식으로 공론화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하게 되었다. 9월부터 시작되는 숙의 과정에는 교육 주체 뿐만 아니라 충북 도민이 참여하는 기회를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동안 공론화위원회 및 교육주체관계개선특별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공론화 의제 범위로 ▲대상은 학생, 교사, 학부모로 ▲ 갈등 해결 범위는 교실 내 발생 상황으로 정해졌으며, 이를 바탕으로 공론화 프로세스를 설계했다.
향후, 공론화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위해 공론화 전문 용역 업체를 통해 ▲9월 시나리오 워크샵 ▲10월 2700명 참여단 모집 ▲10월 전문가 토론회 ▲11월 충북 교육주체 및 도민 200명 대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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