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보】 지상범 기자 = 충북도교육청 직속기관 특수교육원(원장 이혜경)은 4일, 낯선 공간으로 들어오게 되는 장애 학생들의 학부모를 위해 특별한 가이드 북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장애학생의 학부모들은 유치원, 어린이집, 가정 보육 등 다양한 환경의 돌봄을 경험하다가 학교라는 낯선 환경에서 학생들을 적응시키기 위해 학교에 대한 정보와 자녀의 장애 특성에 맞는 정보를 별도로 찾아야 한다.
지금까지 특수교육 관련 내용은 전국의 특수교육지원센터와 학교에서 안내받고 있었으나, 아직 학교에 입학하지 않았거나 특수교육대상자로 선정되지 않은 장애 영유아를 둔 학부모는 자세한 내용을 알기 어려웠다.
또한, 학부모는 ▲학교 선정 ▲특수교육대상자 선정 절차 ▲지원 내용 등에 대해 어려움을 느낀다.
이에, 특수교육원은 충북 실정에 맞는 특수교육 안내 자료 개발을 위해 지난 6월 첫 협의회를 시작했으며, 이달 3일, 2차 협의회를 진행했다.
협의회에서는 학부모들이 가장 알고 싶어하는 ▲특수교육대상자로 선정되는 절차 ▲학교 배치되는 장애유형 ▲특수교육 관련서비스 지원
▲장애영역별 지원 내용을 비롯하여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의 차이점 ▲보건복지부와 교육부의 지원 신청 시 유의사항 ▲입학 시 준비할 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하여 작은 책자로 제작한다.
이혜경 특수교육원장은 “장애학생을 키우는 학부모님들이 조금이나마 편하게 특수교육 서비스에 접근하여 자녀 양육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향후, 몇 차례의 개발 및 검토협의회를 통해 최종적으로 개발한 학부모를 위한 특수교육 가이드북은 올해 12월 보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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