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

충북 택시비 오른다, 기본요금 '3300→4000원' 인상…거리운임도 단축

by 청주일보TV 2023. 8. 1.
728x90
반응형

이달 21일부터 시행…시계 외 할증 20% 현행 유지

【청주일보】 

[청주읿보] 택시

 

충북의 택시요금이 4년 만에 18% 인상된다.

충북도 소비자정책위원회는 중형택시 기본요금을 3300원에서 4000원으로 700원 인상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기본거리는 2㎞에서 1.8㎞로 단축했다. 거리운임 역시 137m에서 127m로, 시간운임은 34초에서 32초로 줄였다. 인상률은 18.76%다.

대형택시의 기본요금도 4300원에서 5000원으로 오르고 소형과 경형택시는 동결한다.

인상 택시요금은 미터기 변경 준비기간 등을 고려해 이달 21일부터 시행한다.

소비자정책위원회는 택시요금 인상 후 4년이 경과했고, 코로나19 이후 급격한 이용객 감소와 운수종사자 이직, 유류비 인상 등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요금 인상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시계 외 할증은 현행 20%를 유지하고, 복합 할증은 지역마다 운행 여건이 다른 점을 감안해 시군 실정에 맞게 자율 조정하기로 했다.

지난해 12월 조정한 심야할증 요율 역시 심야택시 대란을 완화하는 긍정 효과가 있어 유지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요금 인상 시행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민 홍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