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민복합문화예술공간을 꿈꾸며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청주시의회 행정문화위 박노학 의원(사선거구, 국민의힘)은 20일 제80회 청주시의회(2023년도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운보의 집’을 중심으로 새로운 문화예술거점을 조성하는 방안을 청주시와 충북도에 촉구하는 5분발언을 했다.
박의원은 운보의 집은 우리나라 근현대미술사의 한 획을 그은 운보 김기창 화백이 말년을 보내며 작품활동을 하던 곳이며 운보미술관에서 운보 선생의 작품들을 전시하고 운보의 생가와, 높은 미술적 가치를 가진 작품들로 꾸며진 조각공원, 수석공원, 분재공원 등을 보러 매년 많은 관람객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운보의 집에는 한 폭의 그림과 같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아름다운 전통한옥이 있어서 영화나 드라마 촬영지로도 각광 받고 있고 코로나 사태 이전에는 지역작가 전시회, 어린이 문화체험행사 등을 개최하고 있었고, 앞으로도 지역과 연계하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기획 중이라고 전했다.
운보의 집은 문화적·예술적으로 높은 가치를 가지고 있고, 다양한 관광수요에 대응할 수 있고 관광적으로 높은 잠재력을 가져 모든 세대를 아울러 감동을 주는 운보 선생의 작품이 있고,
세대별로도 어른들에게는 자연에서의 힐링을, mz세대 청년들에게는 드라마 촬영지 관광을, 어린이들에게는 재밌고 유익한 문화예술체험을 할 수 있는 콘텐츠가 자리 잡고 있는 온 가족 문화예술공간이며 초정행궁과 증평 좌구산이 위치해 이들과의 연계협력에도 용이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운보의 집은 알려져 있지 않고,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지역 관광 정책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지 않는 상황이기에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운보의 집을 중심으로 충북 문화·예술·관광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를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이를 추진하기 위한 대내적 전략으로는
첫째, 시민 복합문화예술공간을 조성하여 온 가족이 문화예술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 조성.
두 번째, 문화예술체험공간을 조성해 연령별 다양한 문화 예술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과 각종 문화 행사 개최
[청주일보TV] https://youtu.be/3_YQEyMuMxM
대외적 전략으로는
초정행궁 및 증평 좌구산 등 인근 관광지와 연계협력해 한국문화예술을 테마로 하나의 새로운 충북 관광권을 구축할 것을 제시했다.
현재 충북도에는 도립 미술관이 없고, 증평군 또한 큰 규모의 공립 미술관이 없는 실정이기에 지방자치단체에서 운보의 집을 중심으로 새로운 복합문화예술공간을 조성해 청주 또는 충북도 하루 나들이 관광권을 구축한다면,
증평군민에게는 새로운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가 열리고,
청주시에는 더 넓은 범위의 관광객 유입으로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문화예술발전과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청주시와 충북도의 적극 검토를 바란다고 전하며 5분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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