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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인천, 울산 3개 도시 경합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와 충북스쿼시연맹이 ‘2022 제21회 아시아 스쿼시 선수권대회’ 유치활동을 벌여 대한스쿼시연맹 총회에서 청주시가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12월 19일 온라인 영상회의로 열린 아시스쿼시연맹 총회에서 16개 참가국 만장일치로 대한민국에서 개최하는 것이 결정됐고, 청주를 비롯한 인천, 울산 3개 도시가 유치 경쟁을 벌여 지난 2월 4일 대한스쿼시연맹 총회에서 청주 개최가 확정됐다.
이 대회는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 선수선발을 겸한 국가대항전 대회로 27개 회원국 중 20개국 300여 명이 참가할 계획으로 대회기간 중 제41회 아시아스쿼시연맹정기총회를 개최하는 아시아권 대회 중 가장 큰 규모이자 권위 있는 대회로 알려져 있다.
청주시에서는 2018년도에 청주국제스쿼시경기장 준공을 기념해 제19회 아시아 스쿼시 선수권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참가국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시 관계자는 “2022년도에 열리는 제21회 아시아 스쿼시선수권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만전의 준비를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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