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분기 무역수지 105억 8천600만 달러 흑자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한국무역협회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충북 청주시의 2022년 상반기 수출액은 전년대비 19.6% 증가한 128억 9천만 달러, 수입은 21.8% 증가한 23억 400만 달러로 105억 8천6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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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수출 품목별로 살펴보면, 반도체, 기타정밀화학원료, 의약품, 전산기록매체(SSD), 2차전지 순으로 수출이 많이 이뤄졌다.
반도체분야 수출 호조가 지속되며 메모리반도체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8.1% 상승세를 보였으며, 기타정밀화학원료·이차전지 수출은 친환경차 정책 기조 강화에 따른 수출 증가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5.2%, 31.4% 증가했다.
의약품은 전년 동기 대비 –0.4%로 소폭 감소를 보였으나, 코로나19 진단시약 등의 수출 강세로 인해 여전히 높은 수출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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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수출은 중국(47억 3천900만 달러), 미국(20억 500만 달러), 홍콩(15억 1천800만 달러), 대만(7억 100만달러), 일본(3억 1천800만 달러) 순이었다.
특히 미국(152.8%), 헝가리(254.2%), 캐나다(1,859.6%) 등 국가로의 수출이 증가한 반면, 홍콩(-30.9%), 독일(-76.1%) 등 국가로의 수출은 감소했는데, 수출 주요 품목인 기타정밀화학원료와 의약품 분야의 수요 증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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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관계자는 “공급망 불안과 에너지 가격 급등, 국제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국내 무역수지가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어려운 상황이다. 청주시는 반도체와 의약품 등 수출 강세에 힘입어 흑자를 유지하고 있으나, 하반기 경기침체 우려가 크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시는 이러한 불확실한 무역환경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중소수출기업에 도움이 되는 수출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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