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덕사지 종합정비와 직지문화공간 조성 추진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청주 고인쇄박물관은 2022년 12월 말일자로 직지문화특구 지정이 만료됨에 따라 특구 기간 연장과 신규사업 추가 등 사업 변경을 내용으로 하는 신청서를 이번 달 초 중소벤처기업부에 제출했다.
계획 변경 내용에는 직지문화특구를 활성화하기 위한 청주 흥덕사지 종합정비와 직지문화공간 조성 등 2개 사업 추가와 올해 완료된 차없는거리 사업 정리가 포함됐다.
이번 특구 변경안은 9월 안으로 결론이 날 예정이며, 변경안 확정 시, 직지문화특구 지정이 2025년까지 3년 연장이 된다.
청주 흥덕사지 종합정비는 박물관 내부 리모델링과 흥덕사지 주변 경관조명 설치 사업을 포함하고 있으며, 직지문화공간 조성은 박물관 앞마당 경비실 · 화장실 건물 철거와 조형물 설치 등을 내용으로 한다.
변경안이 확정되면 내년도 본예산에 해당 사업들을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다.
청주 직지문화특구는 흥덕사지 및 청주 고인쇄박물관 일원을 보편성과 독자성을 지닌 인쇄기록문화 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2007년 7월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지정됐다.
현재 유네스코 국제유산센터 건립, 고인쇄박물관 전시공간 확대, 구루물아지트 건립 등 특구 기반조성 사업과 직지문화제 개최, 직지문화 교육·홍보 프로그램 운영 등 직지 역사·문화 연계 관광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례법으로는 도로교통법에 관한 특례,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에 관한 특례, 도로법에 관한 특례 등 3개가 적용되고 있다.
한편, 직지문화특구는 2007년 특구 지정 이후, 청주시금속활자전수교육관 건립,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유치, 디지털 헤리티지 체험시설 준공 등 기록문화 중심지 발전 기반을 마련해 특구 내 방문객 수 증가에 기여했으며, 코로나19 장기화 여파에도 2021년엔 5만 명의 방문객을 기록했다.
이현석 고인쇄박물관장은 “청주 직지문화특구 활성화를 통해 지역특화 브랜드의 가치를 창출하고 앞으로도 더 많은 방문객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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