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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후보, ‘모두가 주인공인 민주학교 실현’ 공약 발표

by 청주일보TV 2022.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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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내 학부모 자치공간 확보 및 아시아문화센터 설립”
【청주일보】 지상범 기자 = 김병우(현 교육감) 충북도교육감 후보가 18일,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모두가 주인공인 민주학교 실현’ 공약을 발표했다.

【청주일보】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후보, ‘모두가 주인공인 민주학교 실현’ 공약 발표. 지상범 기자

【청주일보】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후보, ‘모두가 주인공인 민주학교 실현’ 공약 발표. 지상범 기자
김후보는 ▲교육 구성원이 이끄는 민주학교 확대를 통해 교육 3주체의 학교 의사결정권을 보장하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민주시민교육 및 생활 속 민주주의 실천으로 민주적 학교문화 정착을 추진한다.

학교 자치를 활성화하기 위한 학생자치 활동 예산을 필수로 편성하고, 학생자치 활동 공간 구축을 지원하는 ▲학생 자치 예산 및 공간 확대도 약속했다.

이런 지원은 자율과 책임, 참여와 실천의 학생자치로 민주적인 학교문화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람 중심의 미래 교육에 발맞춰 도서관의 기능도 확대해 미래 교육 거점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청소년 교육문화 복합공간 설치를 확대한다. 

교육문화 복합공간에는 독서문화체험 공간과 창의 예술교육 공간, 메이커교육 공간 등을 마련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정보공유의 구심점으로 만든다.

교육공동체의 일원인 학부모 자치기구의 위상을 높이고, 실질적인 학교 참여 문화를 정착시킬 ▲학교 내 학부모 자치공간도 확보한다. 

각 학교에는 학부모회 전용공간 설치비를 지원해서 물리적 시설기반도 갖춘다.

또한, 학부모의 학교교육 참여를 지원해 자치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고, ▲함께 성장하는 학부모 자치 강화도 지원한다. 

학교 운영 기본경비에 총액교부사업으로 예산을 필수 편성해서 지원하고, 다양한 자율 기획 연수와 동아리 활동도 지원할 계획이다.

 

▲미래 민주시민으로 성장시키는 시민교육 활성화도 준비했다. 

특히, 금융, 노동인권, 미디어 리터러시, 정치, 세계 시민교육 등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교육이다.

이런 시민교육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충청북도교육청의 교육정책과 학생 생활에 관한 ▲정책에 참여를 보장하는 충청북도 학생의회 설립을 추진한다.

단위학급의 자율적인 교육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학생 주도형 학급운영비도 100만 원으로 확대해 지원한다. 

학급운영비는 학급 회의를 통해 학생과 담임교사가 특색 있는 학급 운영을 할 수 있어 교육적 효과도 기대된다.

학교 밖 다문화 청소년들의 공교육 진입을 돕고 사회 구성원으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문화학생 한국어 학급도 확대한다. 

한국어 교육과정은 물론, 다문화학생 수준을 고려한 교육프로그램을 편성하고, 운영해 조기 적응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다문화가정 학생의 국적이나 연령, 특성 등은 외국인 학생의 다양화와 중도 입국 등으로 더욱 폭넓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다문화가정의 학생이 세계시민으로 자라나 미래인재가 될 수 있도록 ▲세계시민 전환 학교 설립도 공약했다.

국제사회의 변화와 다문화사회의 요구를 반영하고,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유연한 교육공간 조성도 필요하다. 

이러한 요구를 반영한 ▲아시아 문화센터 설립과 국제교육원 남부 분원 이전도 추진한다.

이곳은 우리 아이들이 아시아권 문화를 이해하는 감수성을 키우고, 아시아 문화 체험 교육 콘텐츠 개발과 현장 지원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모든 학생과 교육가족을 위한 스포츠 기반의 체육, 문화, 생태 공간인 ▲청소년 스포츠파크를 조성한다. 

충북도, 청주시 등 지자체와 소통하고 협력해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스포츠클럽 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곳에서는 휴양과 치유, 문화, 레포츠 등을 제공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 스포츠클럽 활성화로 학생들이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선택해 참여하도록 한다. 

스포츠를 통한 건강한 성장과 소통의 기회를 보장할 ▲개방형·맞춤형 복합 문화 체육센터도 조성한다. 

기후변화, 미세먼지, 혹서기 및 혹한기에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건전한 스포츠 문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학교 예술공간 재구조화를 통한 ▲학교 내 예술 활동 공간을 확대하고, 학교 및 학생 수요를 반영한 새로운 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에도 힘쓴다.

이를 위해 지역 맞춤형 예술 특화교육을 담당할 ▲학교로 찾아가는 전문가 예술교육도 확대한다.

학생들이 각자 희망하는 진로와 적성을 실현하도록 ▲교육과정과 진로진학을 연계한 학업 설계도 지원한다. 

학생 주도의 진로 설계를 지원하는 진로교육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자기 주도 학습을 지원하는 학습 코칭 전문가도 양성한다. 

양성한 전문가들은 수업코칭과 학습코칭을 학교 현장에 적용해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병우 후보는 “과거로의 회귀가 아니라 우리 아이들이 저마다의 빛깔과 향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충북 미래 교육의 100년을 새롭게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의 미래세대가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학교에서부터 마련해 민주주의 꽃이 피고 아이들의 미래가 활짝 필 행복교육을 실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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