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 없이 미래 역량 키우는 환경 구축”
【청주일보】 지상범 기자 = 김병우(현 교육감, 64) 충북도교육감 선거 예비후보가 ‘미래의 주인공을 키울 안심 교육복지 실현’을 약속했다.
김교육감 예비후보는 3일 충북도교육청 기자실에서 두 번째 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모두가 교육주체로 성장하는 안심 교육복지 실현 공약을 공개했다.

김병우 예비후보가 100회를 맞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공개한 정책에는 차별 없는 안심 학교를 만들 ▲안심학교 전담기구 구성과 도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유·초·중·고교 학생 현장학습 단체보험 가입 지원이 포함됐다.
전담 기구는 관련 사안의 초기 단계부터 실질적인 현장 지원 활동 강화까지 책임지고 지원하도록 구상하고 있다.
지원은 전담 변호사와 장학사, 주무관 등 실무진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단체보험 가입대상은 유·초·중·고교 전학생이며, 수학여행과 학생야영, 학생 수련회 등 각종 아웃도어 활동 등을 지원한다.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간의 다양한 갈등을 효과적으로 해소할 ▲권역별 갈등중재센터 설치 ▲친환경 지역 농축산물 사용을 확대한 급식질 향상, ▲단설과 병설 유치원의 돌봄 시간 오후 8시까지 확대도 약속했다.
갈등중재센터는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간의 다양한 갈등을 효과적으로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친환경 지역 농축산물 사용 확대를 위해서는 음식의 날과 채식의 날에는 지역 농축산물 사용 비율을 명시하고, 학교별 월 1회 이상 향토 음식의 날을 운영할 예정이다.
단설과 병설 유치원의 돌봄시간 확대는 연차별로 10개 이상씩 확대 운영하고, 시행 이후의 부족한 점은 계속 관심을 두고 보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학교와 지역 농가를 연계한 농장체험 등의 기회도 마련하고, 기관 간 업무 협의를 바탕으로 한 단계적 급식 질 향상 방안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이어, 모두의 축하 속에 낯선 환경에서도 작은 상처 없이 즐겁게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지역화폐를 활용한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지원과 교복 무상 지원과 가정의 부담은 덜고 보편적인 복지를 이어가는 ▲중·고교 체육복 무상 지원도 발표했다.
초등학교 입학축하금은 지자체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화폐를 활용해 학생과 학부모가 즐겁게 첫 입학을 맞이하고, 지역과도 상생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저소득층·취약계층 학생을 더욱 체계적으로 지원해 전인적인 성장을 도울 ▲교육복지 우선 지원 학교 확대와 취약계층 학생을 지원하는 지역사회 후견인을 ‘키다리 선생님’으로 위촉해 지원하는 ▲교육복지 이음단 ‘키다리 선생님’ 운영도 제안했다.
교육복지 우선 지원 학교는 지난해 81개교를 운영한 것에서 더 나아가 매년 학교 급별로 10% 이상을 확대 지원해 개개인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아이들이 자유롭게 놀며 배우는 ▲교육 복합 문화공간과 연계한 문화예술형 돌봄학교 신설과 학생들이 하고 싶은 활동을 주도적으로 기획해 자아 탐색과 꿈을 실현하는 ▲충북형 방과후 ‘파랑새’ 학교 운영도 제시했다.
‘파랑새’ 학교는 학생들이 하고 싶은 활동을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도전과 성찰을 통해 자아 탐색과 꿈을 실현하도록 어른 1명이 멘토 역할의 ‘파랑새’ 지기로 참여하는 형태다.
또는, 마을공동체에서 학교 밖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학생이 참여하는 형태도 고려하고 있다.
유아기 성장발달에 맞는 ▲전문 상담사의 단설유치원 단계적 배치와 ‘위클래스’의 단계적 확대 설치도 제안했다.
안전사고에 취약한 장애 학생들을 위한 ▲장애학생 안전체험관 신설과 ▲병설유치원 특수학급 확대도 공약했다.
특수교육대상 유아는 특수학교 유치원 과정 또는 일반 유치원의 특수학급과 통합학급에 배치해 의무 교육을 차질 없이 이어갈 계획이다.
장애 학생의 신체·심리적 재활 증진을 위한 ▲장애학생 스포츠센터 신설은 장애 학생들의 생활체육 증진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호흡하는 종합 스포츠 문화 공간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전·현직 교육 가족이나 교원단체 등이 함께 활용 가능한 ▲가칭) 충북교육협력회관도 신설한다.
이 공간은 다양한 경험과 아이디어가 어우러져 충북교육이 미래 교육의 세계적인 기준이 되는데 큰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병우 교육감 예비후보는 “학생들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방법을 고민하는 것이 바로 교육감이 해야 할 일”이라며 “우리 아이들이 미래 역량을 가진 사람으로 성장하는 길에서 단 한 명도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우리 아이들이 경쟁에 지치지 않고 스스로 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어야 부모님들도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이라며 “그 환경을 갖추어 가는 일이 바로 아이들을 위한 일이요, 우리의 미래를 위한 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병우 예비후보는 “오직 교육만을 생각하는 저 김병우는 지금까지의 약속을 실천으로 증명해왔다”라며 “이 외에도 준비된 공약들은 더 꼼꼼히 살펴 도민 여러분의 선택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적절한 시기에 순차적으로 공개하겠다”라고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정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터뷰] 우리동네 괴산군에는 이양재 군의원이 있다. (0) | 2022.05.04 |
---|---|
이범석 청주시장 후보, 전통시장 상인 및 지역 소상공인 적극 지원 약속 (0) | 2022.05.04 |
이재영 더불어민주당 증평군수후보 - 증평 100년의 미래를 제대로 만들 터 (0) | 2022.05.03 |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비례후보자 추천 심사 결과 (0) | 2022.05.02 |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천 심사 5차 결과 (0) | 2022.05.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