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봉 예비후보,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공약 발표

장애인운전지원센터 유치, 전기 저상버스 대폭 도입,
해피콜 서비스 이용 지역 확대 등
“더 견고하고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장애인 인권 보장”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송재봉 더불어민주당 청주시장 예비후보는 20일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맞춤 공약을 발표했다.

송재봉 예비후보는 △장애인운전지원센터 유치 △전기 저상버스 도입 대폭 확대 △해피콜 서비스 이용 가능 지역 확대 △장애인복지관 주차 공간 확보 및 접근성 개선 △중장년 주간보호 돌봄 서비스 확대 운영 △장애인 평생교육사업 지정 기관 운영 △유니버설 디자인을 통한 장애 장벽 극복 등을 제시했다.

송 예비후보는 “현재 거동이 불편하거나 교육 여건이 좋지 않은 등 여러 제약으로 인해 장애인 운전면허 취득이 어렵다”며 “장애인 면허취득 원스톱서비스인 ‘장애인 운전지원센터’*를 올 하반기에 유치해 장애인 운전면허 취득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장애인운전지원센터는 장애인의 신체적 운동능력을 평가·측정하여 운전교육 및 면허관련 정보 제공까지 장애인의 면허취득을 위한 원스톱서비스다.

이어 그는 “방문 교육·시험 등 찾아가는 서비스와 청각·언어 장애인을 위한 필기시험 제도를 시행하고 장애인 보조기구가 설치된 차량을 도입해 맞춤형 운전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장애인운전지원센터 유치가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전기 저상버스를 확대 도입하고 해피콜 서비스를 도내뿐 아니라 인접 도시까지 이용 가능하도록 지역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며  장애인종합복지관의 협소한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버스 운행 노선 확대를 통한 접근성을 개선하겠다”고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향상하려는 계획을 밝혔다.

이어 그는 “중장년 주간보호시설을 설립해 중장년 중증장애인에게 의료 서비스 지원 등 맞춤형 돌봄 서비스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며 “장애인 평생교육사업 지정 기관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송재봉 예비후보는 “장애인의 이동권이 보장되고 노동과 교육 등의 기회를 제공받아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장애인을 위한 복지 정책들을 더 견고하고 촘촘하게 살펴서 실현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