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고] 서울 강서소방서 싱크홀 추락자 구조 1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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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마곡동 싱크홀 추락자 구조 현장(동영상=강서소방서 제공)

【청주일보】 방수용 기자 = 23일 밤 10시 31분경 서울 강서구 마곡동 (마곡일반산업단 D16 블럭) R&D공사장에서 지반 침하가 발생했다. 

이날 발생한 지반침하는 R&D센터 공사현장 게이트 4번 우측 10m 부근 인도에서 싱크홀이 너비 2.5m, 폭 1.5m, 깊이 2.5m의 지반침하 현상으로 보행중이던 구조대상자 
A모씨(여.20세)가 추락해 동행자가 신고해 강서소방서 구조대가 출동했다. 

[청주일보] 서울 강서소방서 구조대가 싱크홀에 추락한 추락자를 구조하고 있다(사진=강서소방서 제공)

강서소방서는 총 38명(소방 33, 경찰2, 구청2, 공사관계자 1)과 장비 8대(펌프 1, 탱크 1, 구조 2, 구급 2, 조사 1, 지휘 1)가 현장에 출동해 구조 활동을 벌였다. 

강서소방서 구조대는 사다리를 활용해 인명구조를 했으며 구조된 A씨는 다리통증을 호소해 119발산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R&D센터 공사(양식 철근콘크리트조 10/5층 4동 대지면적3만2103㎡ 연면적 24만9,800.56㎡) 하면서 지반이 약해져 싱크홀이 발생 한 것으로 보고 싱크홀이 발생한 정환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최근 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등 공사현장 사고에 대해 엄중 처리 한다는 방침에 따라 공사 관계자를 사고 현장에 소환해 안전 조치등을 정밀하게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