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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구조벨 알람으로 신속한 구조가 가능해져
【충북·세종=청주일보】 김종기 기자 = 강추위로 바다 수온이 최저점을 찍은 22일 영도대교 바다에 빠진 만 16세 익수자를 부산해경이 긴급 출동해 구조했다.
부산해양경찰서는 22일 오후 남항파출소에서 ‘긴급구조벨’ 알람이 울려 출동해 영도대교 인근 해상에 빠진 익수자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늘 낮 12시 49분경 영도대교 앞 해상에 익수자 A(만16세, 남)군을 발견한 행인이 ‘긴급구조벨’로 신고를 한 것이다.
맹추위속 바다에 빠진 익수자 구종중인 부산해경 (사진=부산해경 제공)
남항파출소는 사고현장에 2분 만에 도착해 익수자를 발견하고 최준영 경사가 직접 입수해 구조했으며, 저체온증을 호소하는 익수자를 응급조치한 후 119에 인계했다고 전했다.
익수자는 해경의 신속한 구조와 응급조치 덕분에 생명에 지장이 없다고 알렸다.
‘긴급구조벨’은 작년 1월 부산해양경찰서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것으로, 사고위험이 있는 바닷가 등 연안에 설치해, 사고를 목격한 사람이 벨을 누르면 상황실을 거치지 않고 구조대에 즉시 알람이 전파되어 보다 신속한 구조를 가능하게 한 것이다.
현재 남항과 영도일원에 10개소, 낙동강하구에 14개소, 다대일원에 8개소가 설치돼 있고,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운용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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