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오송읍 국가 산업단지 설명회에 인파 몰려 ㅡ입장 못한 주민들 항의

오는 10일 입장 못한 주민들 위해 설명회 다시 열려

[청주일보] 청주시 오송읍 제3 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설명회가 열린 오송읍 복지회관

【청주일보】 7일 오후 2시 청주시 오송읍 복지회관에서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합동연설회가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국가산업단지 예정지인 오송읍일대 주민들이 대거 몰리면서 방역 지침에 따라 설명회 출입이 제한됐다.  

설명회장을 찾은 오송읍의  한 주민은 그러면 최소한 설명회 자료라도 달라고 요구하자 뒤늦게 설명회 자료를 복사해서 나눠 주는 등 혼란이 있었다.

[청주일보] 오송 제3생명 국가산업단지 설명회에 입장하지 못한 주민들이 설명회장 밖에 서있다.

익명의 한 오송읍 주민은 "아침 일찍부터 줄서서 기다렸는데 되돌려 보내는것은 설명회 주관사인 LH한국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나 행정관청인 오송읍이 행사를 치르기 위해서 장소섭외나 인원등을 사전에 동.리별로 제한을 주든지 사전 안내를 하지않고 탁상공론과 부실대응을 한것이 아니냐고 강력히 항의했다"며 발길을 돌렸다

LH측은 주민들의 반발과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 한 주민들을 위해서 다가오는 10일 월요일에 재차 설명회를 갖기로 했다

한편 오송읍 일원의 6769천m2에 조성되는 제3생명과학 산업단지 조성은 1월에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마치고 고시를 거쳐 2024년 3월에 착공해 2032년 12월에 사업을 준공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