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서울 강남구 선릉로 달터마을 화재로 가건물 주택 1동 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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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선릉로 달터마을 화재 현장

【청주일보】 18일 오전 10시 29분경 강남구 선릉로 달터마을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가건물 1동을 모두 태우고 진압됐다. 

이날 화재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가건물(합판+떡솜)구조 1층 연면적 70㎡ 기타주택 (화장실)이 전소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청주일보] 강남구 선릉로 달터마을 화재현장(사진=강남소방서 제공)

화재는 달터지구 주택화장실 고무용기에 장시간 비치된 온수용 시즈히터가 발열상태로 방치돼 수분이 증발한 후 고무용기에 히터 발열부가 접촉돼 착화 발화된 화재로 추정하고 있다. 

강남소방서 감식반은 화재요인을 기계적 과부화로 인한 과열을 화재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재산피해는 총 1605만원 (부동산 889만2천원, 동산 715만8천원)이며 부동산 1층 70㎡ 중 70㎡가 소실됐으며 동산 은 가재도구 및 기타 집기류 등이 모두 소실됐다. 

[청주일보] 강남구 선릉로 달터마을 화재 진압중 강남소방서 대원들(사진=강남소방서 제공)

강남소방서는 총 101명 (소방 88명, 경찰 5명, 구청 4명, 유관기관 4명), 장비는 24대 (지휘1대, 펌프 7대, 탱크 8대, 구조 4대, 구급 2대, 굴절 1대, 기타 1대)가 출동해 인명구조와 화재 진압에 나섰다. 

화재는 오전 10시 48분에 초진됐으며 오전 11시 7분에 완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은 정밀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