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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사 고]태안해경, 마도 갯바위 낚시 고립 20대 대학생 3명 구조

by 청주일보TV 2021.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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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해경구조대 직접 입수, 대학생 3명 구조 

청주일보 유튜브:https://youtu.be/SUXZRnHX8M0

충남 태안군 근흥면 마도 갯바위에서 낚시하다 고립된 20대 대학생 3명 구조현장(동영상=태안해경 제공)

【청주일보】 태안해양경찰서는 주말인 8월 22일 일요일 오후 5시 20분 경 충남 태안군 근흥면 마도 갯바위에서 낚시하다 고립됐다는 전화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해 20대 김 모씨 등 3명 모두를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대학교 동창인 이들 3명은 이날 물때를 잊고 갯바위 낚시를 하다 빠르게 차오르는 바닷물에 그대로 갇히자 119긴급 전화로 구조를 요청했다.

▲해경구조대원 2명이 낚싯 도구와 함께 고립자를 구조해 연안 구조정 쪽으로 헤엄쳐 접근하고 있다. ©태안해양경찰서 제공

긴급 출동에 나선 태안해경구조대는 신고 접수 10분 만에 현장에 도착, 주변 암초 산재로 신우석, 이준영 순경 2명이 직접 입수 접근해 가져간 구조 보드에 김 씨 등 고립자 3명을 차례차례 태워 안전하게 구조했다.  

이들 가운데 한 명은 고립 직전 갯바위를 이동하다 슬리퍼가 벗겨져 발바닥 촬과상을 입고 1급 응급 구조 사인 이은지 순경의 현장 응급조치와 함께 육상으로 이동 조치 됐다. 

태안해경 나종의 구조 팀장은 “추락, 고립, 익수 등 인명 사상 사고로 이어지기 쉬운 대조기(大潮期)인 만큼 해경구조대는 항시 긴급 출동 태세를 갖춰 골든 타임 내 현장 대응토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그러나, 무엇보다 구명 조끼 등 필수 안전 장구를 반드시 갖추고 물때 확인을 거쳐 미리 안전 지대로 이동하는 등 개별 안전 수칙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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