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ejfYnBsQ23w
【청주일보】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충청을 중심으로 신행정 수도인 세조에 이어 주변 인프라 구축을 위한 충청신수도권' 공약을 발표했다.
3일 오전 10시 오송역 코레일 기자회견 실에서 충북 정세균 민주당 대선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김대중 대통령 정부의 지방자치제 부활, 노무현 대통령 정부의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문재인 대통령 정부의 지방 분권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면서 "그동안 대한민국과 민주당 정부는 국가균형발전을 목표로 달려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자리에는 충청권 정신적 기둥인 홍재형 전 부총리와 충북도의회 허창원 도의원이 참석했으며 후보 단일화를 한 이광철 전 강원도지사가 배석해 충청 신수도권 공약에 힘를 실어줬다.
정세균 후보는 미리 준비한 회견문에서 "대한민국은 서울공화국,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대한민국의 축을 충청으로 옮겨 국가균형발전과 행정수도를 완성하고, 서울·수도권 과밀문제를 일거에 해소하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시종 충북지사가 재창해온 호남·충청·강원을 연결하는 강호축의 비전도 실현하겠다"면서 "강호축 조기 추진을 위해 특별법을 제정, 경부선에 대응하는 X자형 강호축 고속철도망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강호축 고속철도는 신수도권 발전에 핵심 엔진이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라며 "대전, 세종, 충북을 잇는 충청권 광역철도를 차질 없이 건설해 대전·세종·충남과 청주공항과의 연결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충남 서산, 당진, 아산, 천안과 충북 청주, 괴산을 거쳐 경북 울진까지 이어지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개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세균 후보는 세부공약으로 청와대, 국회, 대법원, 법무부와 대검찰청을 충청신수도권으로 이전할 것을 약속했다.
그는 국회 세종의사당을 조기 추진해 청와대 세종 집무실 확대, 이를 위해 관련법률을 개정해 개헌으로 행정수도 위헌 논란을 일소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충북권 추진전략에는 오송지역에 바이오 의약품, 화장품 산업클러스터에 지속해서 투자와 더불어 관련 기업 이전과 신설 추진을 약속했다.
또, 충북혁신경제권에 시스템 반도체와 첨단 패키지 플랫폼 구축과 충청권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교육과 생활 인프라 대폭 확충, 공공기관 추가 이전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전 총리는 "김대중 대통령이 열고, 노무현 대통령이 진정시키고, 문재인 대통령이 정착한 국가균형발전의 길, 충청권 시·도지사와 함께 충청신수도권 플랜으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정 지역 불가론이라는 구시대적 망령을 깨뜨리고, 균형발전 4.0시대 대한민국 중심 충청에서 열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이재명, 이낙연 후보의 백제 논쟁을 염두에 두고 "난 백제인이며 신라인 이기도 하다"며 농담을 건넸다.
지지율에 대한 부분에 대해 "큰 걱정하지 않으며 당원들과 국민들의 숨어있는 표심이 나올 것이며 지지율을 곧 상승 할거"이라는 자신감을 보였다.
'정치'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정농단 공범 이재용 석방, 피해자 이석기 의원 석방 거부 규탄 기자회견 (0) | 2021.08.11 |
---|---|
변재일 의원, 이재명 캠프 공식 합류 (0) | 2021.08.04 |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언론 징벌법"악의적 가짜뉴스 생산하는 언론은 망해야 한다" (0) | 2021.08.02 |
이명수 국회의원, 국민의힘 충남도당위원장 당선 (0) | 2021.08.01 |
이장섭 의원, 중기부‘메이커 스페이스 전문랩’공모사업 충북대 선정! (0) | 2021.07.2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