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지식재산권 출원사업’으로 동자승 캐릭터 출원
제주도 ‘선덕사’와 협력해 유형문화재‘묘법연화경’기반 게임 선보여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의 지식재산권 출원 사업이 캐릭터 출원을 넘어 모바일게임으로 출시됐다.
충청북도와 청주시가 주관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박상언)이 운영하는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22일 모바일게임 ‘찾아라 묘법연화경’ 출시 소식을 전했다.
이번에 출시된 모바일게임은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진행한 ‘2020 지식재산권 출원사업’의 결과물로, 해당 사업을 통해 ‘동자승 캐릭터’를 출원했던 실감콘텐츠 제작전문업체 ‘제이에이치소프트(주)’가 제주도에 위치한 선덕사와 협력해 개발했다.
제주 유형문화재 제19-3호 선덕사 소장 갑인자복각 ‘묘법연화경’을 소재로 한 위치기반형 AR 게임 ‘찾아라 묘법연화경’은, 선덕사의 주요 스폿을 돌며 귀엽고 깜찍한 5명의 동자승 캐릭터를 찾고 제시되는 퀴즈를 통해 ‘묘법연화경’에 담겨 있는 의미를 풀며 상품쿠폰을 얻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AR게임 구동이 가능한 모바일 한정)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쉽고 재밌게 유형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이해할 수 있게 제작된 이번 게임을 디딤돌로 선덕사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사찰문화체험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이번 게임 출시로 에듀테크 콘텐츠의 가능성을 입증한 ‘제이에이치소프트㈜’김진호 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한 캐릭터와 실감콘텐츠 개발로 지역을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의 지식재산권 출원사업은 ▲만화 ▲캐릭터 ▲애니메이션 ▲음악 ▲게임 ▲방송(1인 미디어, 지상파) ▲패션 ▲실감콘텐츠 등 문화콘텐츠에 대한 특허권·디자인권·상표권 출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도 진행 중이다.
오는 29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더 자세한 내용은 충북콘텐츠코리아랩 홈페이지 또는 전화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제주시 유형문화재 제19-3호 선덕사 소장 갑인자복각 ‘묘법연화경’은 세종 때 초주금속활자로 간행한 것을 저본으로 전국의 유명 사찰에서 30여 차례 복각 간행한 것 중의 한 종으로 현재 선덕사에는 전 7권 중 권1~2의 1책만이 소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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