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민축구단 상대로 승부차기 접전 끝 승리 쟁취!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85만 청주시민의 염원! K3리그 청주FC가 충북 괴산에서 펼쳐진 충북지역 예선 일반부 축구 종목에서 충주시민축구단에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하며, 충청북도를 대표해 전국체전에 진출하게 됐다.
FA컵에서 프로팀들이 모두 출전하듯 전국체전 예선에서는 프로팀을 제외한 모든 팀들이 참여하는 대회로서 매우 중요한 경기였다.
청주FC는 K4리그의 충주 보다 한 수 위의 실력을 보여주며 승리했다.
경기의 첫 골은 청주의 세트피스 작품에서 나왔다. 전반 23분 코너킥 찬스에서 한승욱이 인석환과 짧게 주고 받으며, 한승욱이 자랑하는 왼발 빨랫줄 슈팅으로 골문 구석에 꽂아 넣으며 선제골을 성공 시켰다.
후반전에는 킥오프 시작과 함께 충주의 압박에 잠시 밀렸지만 역습 찬스에서 후반 8분 이동현의 스루패스를 받은 김시우가 성공 시키며 경기는 손쉽게 흘러 나가는 듯 했다.
하지만 후반 23분 주장 유재호의 경고 누적으로 퇴장과 함께 경기의 흐름은 충주로 완전히 넘어갔다. 결국 충주에게 연속골을 먹으며 2대2 동점으로 정규시간을 마무리 지었다.
하지만 청주에는 ‘핑크소시지’김상재 골키퍼가 있었다. 정규시간에도 결정적인 슈팅을 여러 차례 막으며 충주에게 찬물을 끼얹은 김상재는 승부차기에서 더 냉정했다.
1번 키커에게 골을 먹었지만 2번, 3번 키커의 방향을 정확하게 읽어내며 선방했다. 4명 모두 성공한 청주가 결국 4대1로 승부차기 승리를 거뒀다.
청주는 충청북도 대표가 돼 102회 전국체전에 나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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