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보】 국민의당은 지난 17일 열린 제103차 최고위원회에서 지역위원장 29명을 선정했다.
청주지역은 김현문 현 도당위원장이 상당구 지역위원장에 선임됐으며 장석남 중앙당 직능위원장이 청원구 지역위원장을 맡게 됐다.
지역위원장 선임과 함께 이루어진 당직 개편에서 충북보건과학대학교 강사인 이한국씨가 안철수 당대표 청년정책특별보좌역으로 임명됐다.
또한 소설 ‘토정비결’의 저자로 유명한 이재운 작가가 용인시갑 지역위원장에 선임됐다.
이번 지역위원장 선정기준은
(1) 정치인으로서의 기본 자질과 역량
(2) 청년 예비정치인의 발굴 육성
(3) 야권의 혁신적 통합과 중도실용 정치 실현에 대한 이해와 적극성
(4) 전문성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1차 선정된 29개 외 지역의 지역위원장 후보군은 2차 추가 심사 여부를 검토 중이다.
29개 지역의 지역위원장 선정은 국민의당의 독자적인 조직강화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며 국민의당은 국민의힘과의 통합시 지분 요구를 않겠다고 밝힌 만큼 이번 지역위원장 선임이 통합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임을 지난 17일 최고위에서 거듭 확인하했다.
지역위원장 선임을 진행한 조강특위는 국민의힘과의 통합 상황을 감안해 안철수 대표와 현역의원 3명은 지역위원장 심사에서 배제했다.
상당구 지역위원장에 선임된 김현문 도당위원장은 통합과 관련하여 “정권교체를 위한 대의에서 통합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안철수 대표가 밝힌대로 국민의당이 지분요구를 하지 않을 것이니 국민의힘도 기득권을 주장해선 안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통합정당은 당대당 합당방식의 새로운 당명으로 출범하는 것이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의 여망에 부응하는 것”이라고 통합에 관한 의견을 밝혔다
서원구 지역위원회를 이끌게 된 장석남 위원장은 “정권교체의 최선봉에 서는 청원구 지역위원회를 만들겠다”라고 신임 청원구지역위원장으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이한국 신임 당대표 청년정책특별보좌역은 “청년들이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잘 살펴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당대표 청년정책보좌역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 신임 지역위원장 및 당직자
ㆍ약력
▲김현문 상당구 지역위원장
ㅡ 현 충북도당위원장
ㅡ 전 청주시의회 5.6.7대 의원
ㅡ 전 충청북도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초대회장
▲장석남 청원구 지역위원장
ㅡ 현 한국장애인고용안전협회 충북지회 후원회장
ㅡ 현 중앙당 직능위원장
ㅡ 전 서원대학교 총동문회 부회장
ㆍ이한국 당대표 청년정책특별보좌역
ㅡ 현 충북보건과학대학교 강사
ㅡ 전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총학생회장
ㅡ 전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총학생회장
2021. 6. 18
국민의당 충북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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