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고] 제주해경, 신양항에서 전복된 모터보트 인양 조치

인명피해, 해양오염 없이 크레인으로 안전하게 인양 

[청주일보] 3일 오전 제주시 추자면 신양항에서 계류 중이던 모터보트가 전복. (사진= 제주해경 제공)

【청주일보】 제주해양경찰서에서는, 3일 오전 제주시 추자면 신양항에서 계류 중이던 모터보트가 전복되었으나 인명피해 및 해양오염 없이 크레인을 이용해 안전하게 육상으로 인양했다고 밝혔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3일 오전 7시 50분 경 제주시 추자면 신양항에 계류 중이던 수상레저기구 A호(모터보트,1.13톤,추자)가 원인불명으로 전복되어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제주해경은 추자파출소 순찰팀을 출동시켜 아침 7시 55분경 현장 도착하여 신양항에 계류 중이던 A호가 전복되었으며 인명피해 및 주변에 해양오염이 발생하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 

[청주일보] 3일 오전 제주시 추자면 신양항에서 전복된 모터보트를 크레인으로 인양하고 있다. (사진=제주해경 제공)

오전 8시 11분 경 소유자에게 전복 사실을 알리고 크레인을 섭외하여 9시 57분경 A호를 육상 안전지대로 인양 완료했다.

한편 제주해경은 “소형어선이나 수상레저기구의 경우 안전한 항·포구에 계류 중이더라도 강한 바람과 파도, 빗물로 인해 침수되거나 전복될 가능성이 크므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소유자들의 주기적인 점검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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