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민 800여 명 참여한 두 번째 대형 공연 성료
오송챔버·세종교직원 오케스트라 협연으로 12곡·앵콜까지 2시간 대장정

【청주일보】 유미숙 기자= 청년문화원이 지난해 5월 ‘지브리 콘서트’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한 세종시 공연 ‘영화음악 콘서트’가 세종시민 약 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은 9일 토요일 오후 세종시 예술회관에서 열려 주말 오후를 문화의 장으로 채웠다.
무대에는 2021년 창단된 오송챔버오케스트라(단장 이흥용, 단원 80여 명)와 2023년 창단된 세종교직원 오케스트라(단장 김태성, 교육공무원 중심 80여 명)가 함께 올랐다.
두 단체의 협연으로 구성된 160여 명의 대규모 오케스트라는 영화 속 명 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웅장하고도 아련한 선율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두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마다 연습에 매진하며 공연을 준비해 왔다.
그 결과 이날 오후 3시 예술회관 무대에서는 수개월간 갈고닦은 완성도 높은 영화음악 연주가 이어졌다.
공연장에는 지역 인사들도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공연에는 최교진 교육부 장관, 세종특별시장 후보 최민호, 충북교육감 후보 김진균, 이범석 청주시장의 부인 정은경 씨, 이우균,박노학 등 청주시의회 의원,장은성 청년센터장, 김창호 청년창업지원센터장, 김진영 자연환경보존협의회장, 이종민 충북아동복지협회장,
최현명 충북어린이집연합회장, 박수진 청주시어린이집연합회장, 김흥용 청년문화원장 등 각계 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영화음악 콘서트의 총감독이자 지휘는 김다솔 씨가 맡았다. 김 지휘자는 약 두 달여 동안 160여 명의 단원들과 연습 과정 전반을 함께하며 공연을 완성 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무대에서는 ‘스타트렉’을 포함해 총 12곡의 영화 음악이 연주됐다. 공연이 진행되는 2시간 동안 관객들은 거의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고 끝까지 집중해 공연을 감상했다.
준비된 12곡이 모두 끝난 뒤에도 열기가 식지 않자, 관객들의 열띤 앵콜 요청에 응해 예정에 없던 공연 무대가 추가로 열렸다.
앵콜 공연까지 마친 뒤에도 관중들은 아쉬움을 표하며 환호와 박수를 보냈고, 김다솔 지휘자는 다음 공연 계획을 미리 예고하며 관객들의 아쉬움과 기대를 높였다.
청년문화원이 선보인 두 번째 세종시 공연 ‘영화음악 콘서트’는 대규모 오케스트라 협연과 시민들의 높은 참여 속에 지역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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