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와인의 깊은 풍미와 청주 치즈의 순수한 맛, 충북 미식 시너지의 정수를 보여주다
【청주일보】 이성기 기자 = 지난 26일, 8일간의 화려한 미식 향연을 끝으로 막을 내린 '2025 대전국제와인엑스포' 현장. 수많은 와인 애호가들로 북적였던 전시장 한편에는 유독 발길이 끊이지 않는 부스가 있었다.
바로 영동의 오드린 와이너리와 청주의 청원자연랜드가 공동으로 마련한 '황금빛 마리아주' 홍보관이었다.
'와인 달인'과 '치즈 장인'의 운명적 만남
이번 협업은 충북 지역을 대표하는 두 장인의 만남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았다.
영동의 캠벨과 샤인머스캣으로 와인에 영혼을 불어넣는 박천명 대표와, 청정 자연에서 갓 짜낸 우유로 치즈를 빚는 안용대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와인과 치즈라는 서양의 미식을 한국의 자연과 감성으로 재해석하겠다는 공통된 비전 아래 의기투합했다.
와인과 치즈의 완벽한 하모니
오드린의 부스에서 가장 돋보인 것은 '베베마루 설레임', '베베마루 설레임CS', '샤인', '월류봉' 등 아시아 와인 트로피 4관왕에 빛나는 와인들과, 청원자연랜드의 신선한 수제 치즈가 빚어낸 완벽한 조화였다.

'베베마루 설레임' & '설레임CS': 풋풋하고 상큼한 와인 맛은 신선한 모짜렐라 치즈와 만나 입안 가득 봄날의 설렘을 선사했다.
'샤인': 샤인머스캣의 달콤함이 응축된 와인은 숙성된 하드 치즈의 깊은 풍미와 어우러지며 와인 애호가들의 찬사를 받았다.
'월류봉': 캠벨 포도로 빚은 월류봉 와인의 풍부한 아로마는 크리미한 치즈와 만나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지역 상생을 넘어선 충북 미식의 미래
두 장인의 협업은 단순한 마케팅을 넘어, 지역 농특산물의 새로운 활로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와인이라는 독자적인 콘텐츠를 가진 영동과, 치즈라는 독특한 감성을 가진 청주가 만나 '충북 미식'이라는 새로운 브랜드 가치를 창출한 것이다.
오드린 관계자는 "엑스포 기간 내내 수많은 관람객들이 부스를 찾아 와인과 치즈 페어링에 감탄했다"며 "이번 성공을 발판 삼아 충북의 미식 콘텐츠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엑스포를 통해 오드린은 '달빛이 빚어낸 와인'이라는 감성적인 이야기와 '와인과 치즈의 완벽한 조화'라는 미식 경험을 동시에 선사하며, K-와인의 무한한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앞으로 오드린이 그려나갈 새로운 미식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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