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청주시, 34조 원 이상 투자유치하며 도시 경쟁력 강화
지역 중소기업과 동반 성장, 지속 가능한 인프라 구축에 주력
【청주일보】 김익환 기자 = 충북 청주시가 민선8기 출범 이후 3년 만에 34조 833억 원의 투자유치라는 역대 최대 성과를 기록하며 첨단산업 중심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시 경쟁력 강화의 주요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셀트리온제약 등 글로벌 기업들이 청주를 선택한 이유는 단순한 입지 조건을 넘어, 현장 밀착형 행정과 지속 가능한 인프라가 제공되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서의 매력을 갖췄기 때문이다.

시는 총 65개 기업을 유치하며 1만803명의 고용 효과를 창출했다.
당초 목표였던 12조 원 대비 284%에 달하는 투자유치 성과는 청주를 대한민국 대표 기업친화도시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이 같은 성과는 청주가 '100만 자족도시, 글로벌 명품도시'로의 변화를 이루어가는 과정임을 보여준다.
또한 청주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과 혁신창업 벤처펀드 조성, 입찰대행 서비스 등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특히 사회적 경제기업 발굴과 육성, 근로자의 권익 보호를 위한 산업재해 예방 조례 제정 등 근로 복지환경 개선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청주시는 기업의 성장과 정착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힘을 쏟고 있다.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혁신기술 제조창업 공유공장 구축, 공업용수 공급사업 등은 기업들에게 안정적인 성장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청주산단기업들을 위한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과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행복주택 건립도 추진 중이다.
청주시는 바이오, 이차전지, 반도체 등 3대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한 투자유치를 통해 첨단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K-바이오스퀘어 조성사업,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단지 특화단지 등이 그 예이다.

이러한 노력은 청주를 첨단산업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하게 하고 있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번 성과는 경기침체라는 위기 속에서도 멈추지 않고 달려온 현장밀착형 행정의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실천과 행동을 통해 기업과 시민 모두가 신뢰하고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청주시의 이러한 노력은 기업과 사람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로의 전환을 이끌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나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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