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노사 공동운영’
청주상공회의소‧한국노총청주지부, 3년간 노동상담 및 직무향상 강좌 운영
【청주일보】 김익환 기자 = 충북 청주시는 근로자의 복지 향상과 직무 능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9일 흥덕구 송정동 송정근로자종합복지관을 개관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송정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개최된 개관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성택 청주시의회 경제문화위원회 위원장, 연창석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장,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 홍성수 한국노총 충북본부 청주지역지부 의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2016년 국토교통부 행복주택 건립사업 공모에 선정된 후, 기존 복지관과 근로복지회관을 철거하고 대체 복지관으로 송정근로자종합복지관 건립을 추진했다.
LH와 공동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비 29억원을 투입해 지하 1~지상 4층, 건축면적 1181㎡ 규모로 복지관을 조성했다.
효율적인 복지관 운영 관리를 위해 지난해 10월 수탁기관을 공개모집했으며, 선정심의위원회를 거쳐 청주상공회의소와 한국노총 충북본부 청주지역지부 컨소시엄을 운영법인으로 최종 선정했다.
노사 대표 기관이 근로복지관을 공동 운영하는 것은 송정근로자종합복지관이 전국 최초다.
청주상공회의소와 한국노총 충북본부 청주지역지부는 오는 2027년까지 3년간 운영하면서 노동상담을 진행하고, 노사 파트너쉽 및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강좌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범석 시장은 “송정근로자종합복지관은 전국 최초로 노사 대표 기관이 공동 운영해 지속 가능한 노사 상생 모델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라고 말했다.
이어, “청주상공회의소와 한국노총 청주지부가 힘 합쳐 지역 경제 발전, 근로자 복지 향상을 이루도록 청주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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