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탑대성동, 도농 상생발전 위한 자매결연 체결

상호 신뢰 바탕으로 협력 강화
농업 일손 돕기와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등 다양한 교류 추진

【청주일보】 청주일보 = 충북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과 탑대성동이 도농 상생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두 지역의 행정복지센터는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협력을 강화하고, 더 나은 청주 건설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도시와 농촌이 함께 발전하는 모델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가덕면은 탑대성동 주민들이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고, 이에 탑대성동은 일손 돕기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또한, 가덕면의 우수 농산물을 탑대성동 주민들에게 저렴하고 신선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농산물 소비 촉진과 판로 확대를 위한 직거래 활성화에 힘쓰기로 했다.

두 지역은 마을 축제 등 지역 문화행사 시 재능기부 등 다양한 문화교류를 통해 주민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가덕면과 탑대성동은 협약 내용의 성실한 이행을 위해 상호 신뢰와 성실의 원칙을 따를 것이며, 협약 이행에 필요한 구체적인 사항이 발생할 경우 상호 협의를 통해 세부 내용을 결정할 예정이다.

협약의 효력은 양 기관 대표가 서명한 날로부터 발생하며, 일방의 통보가 있을 경우 자동으로 해지된다.

가덕면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와 농촌이 서로의 필요를 충족시키며 상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 활동을 통해 두 지역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탑대성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도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기쁘다"며 "양 지역의 주민들이 서로 돕고 협력하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도농 간의 상생발전을 위한 새로운 시도로, 두 지역 간의 협력 모델이 다른 지역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가덕면과 탑대성동은 다양한 협력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